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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설 Pick] GS건설·대우건설·DL이앤씨, 첨단 기술로 '미래 주거' 선점...

라이센스뉴스 = 박창배 기자 | 국내 주요 건설업계가 단순한 시공 능력을 넘어 첨단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그리고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하며 주거 환경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이제 아파트는 하드웨어를 넘어 거주자의 삶을 보조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건설 Pick] GS건설·대우건설·DL이앤씨, 첨단 기술로 '미래 주거' 선점...

GS건설과 LG전자가 업무협약을 맺고 GS건설 이상의 도시정비사업실장(사진 왼쪽), 이용구 주택설계부문장 (사진 오른쪽), LG전자 이재욱 HS로보틱스연구소장(사진 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S건설 제공]

라이센스뉴스 = 박창배 기자 | 국내 주요 건설업계가 단순한 시공 능력을 넘어 첨단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그리고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하며 주거 환경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이제 아파트는 하드웨어를 넘어 거주자의 삶을 보조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최근의 이러한 흐름은 브랜드 간의 단순한 규모 경쟁이 아닌 ‘기술적 해자’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건설사와 IT·기술 전문 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미래 주거 시장은 얼마나 고도화된 생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구현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GS건설, 로봇이 일상이 되는 ‘자이’의 내일을 그리다

GS건설이 LG전자와 손잡고 ‘로봇 친화형 주거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홈 로봇 ‘클로이드(CLOiD)’와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자이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기로 했다. 로봇의 이동 동선과 전용 엘리베이터, 충전 인프라 등을 아우르는 표준 모델을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 로봇이 주거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 대우건설, 정비사업 수주 2조 원 고지 선점하며 저력 과시

기흥1구역 재건축,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용인 기흥1구역 재건축과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2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기흥1구역은 용인 반도체 벨트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의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산동 일대에서는 이미 수주한 1구역에 이어 3구역까지 거머쥐며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 형성에 힘을 싣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획부터 시공까지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DL이앤씨, 글로벌 기술 거장들과 압구정의 정점을 설계하다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앤드류 르엉(ANDREW LUONG) 에이럽(ARUP) 한국·타이완 그룹장(왼쪽 두 번째)이 DL이앤씨 직원 등과 압구정5구역 초고층 구조시스템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세계적인 구조 설계 기업 ‘에이럽(ARUP)’, 시공 솔루션 기업 ‘도카(DOKA)’와 협력해 압구정5구역에 초고층 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국내 주거 프로젝트 최초로 AI 기반 생성형 설계 프로그램인 ‘오바바쿠스’를 도입해 최적의 구조 평면을 도출하고, 초정밀 자동 계측 시스템을 통해 시공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구현하기 위해 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과 준비를 마쳤다”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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