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가상자산 시장의 훈풍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대체불가토큰(NFT) 테마가 6일 주식시장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토큰증권(STO) 법제화 움직임과 예술품, 게임 아이템 등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NFT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향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결제 솔루션 전문 기업 다날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사업을 전개하는 미투온은 이날 오후 1시45분 NFT 아이템 거래 활성화 전망에 14.34% 오른 3190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연출 중이다.
글로벌 IT 리딩 기업인 삼성전자는 3.28% 상승한 19만 2300원에 거래 중이다. 스마트 TV를 통한 NFT 감상 및 거래 지원 등 생태계 조성 노력이 평가받고 있다.
투자 회사 빌리언스와 핀테크 플랫폼 전문 핑거 또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STO 사업을 주도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와 모바일 보안 전문 아톤, 스포츠 마케팅 기반의 갤럭시아에스엠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합 핀테크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블록체인과 토큰증권발행(STO)을 앞세워 차세대 금융 시장의 선두 주자로 도약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 2020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며 효성그룹 계열사로 편입, 그룹 내 ICT 금융의 핵심축으로 안착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강점은 탄탄한 전자결제 사업을 기반으로 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 역량에 있다. 휴대폰 결제와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모바일 상품권과 편의점 기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생활 밀착형 금융 플랫폼 '머니트리'와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을 운영하며 디지털 자산 관리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는 평이다.
최근에는 토큰증권(ST)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항공기 엔진 조각투자 등 신탁수익증권 거래 유통 서비스에 대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으며 제도권 내 STO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FSN은 현재 5.17% 하락한 2110원에 거래 중이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힘써온 컴투스홀딩스와 위메이드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술품 경매 시장의 서울옥션과 콘텐츠 제작사 에이스토리,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와 엠게임도 약세다.
소프트웨어 전문 폴라리스오피스와 벤처캐피털 컴퍼니케이, 미디어 그룹 초록뱀미디어도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플랫폼 거두인 카카오와 NAVER 또한 시장 전반의 속도 조절 속에 소폭 밀린 가격에 거래 중이다.
NFT 산업은 과거의 단순한 투기 열풍을 지나 실질적인 '자산의 디지털화' 단계로 진입했다.
예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수익 창출 수단으로 NFT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개별 기업의 IP 경쟁력과 플랫폼의 실제 활성 지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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