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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장시황] 미-이란 전쟁 긴장감 최고조…코스피·코스닥 급락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놓고 이란에 통보한 48시간 최후통첩 시한이 다가오면서 국내 주식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장시황] 미-이란 전쟁 긴장감 최고조…코스피·코스닥 급락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놓고 이란에 통보한 48시간 최후통첩 시한이 다가오면서 국내 주식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만약 이란이 지금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란의 각종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obliterate)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더해 미국은 수천명 규모의 미 해군·해병대 병력을 중동으로 보내고 있다. 헬리콥터, F-35 전투기, 해안 강습용 장갑차의 지원을 받는 보병대대 상륙팀이 포함됐다.

다음날 이란 중앙군사본부 하탐 알안비야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이란 발전소를 겨냥한 미국의 위협이 실행되면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폐쇄되고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다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1분 기준 코스피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4% 내린 5501.42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은 3.70% 하락한 1118.54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1조6021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92억원, 8879억원의 물량을 매도 중이다.

코스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14억원, 422억원 상당의 매수세를 형성 중이고, 기관은 382억원 가량의 주식을 내놓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5.07%) △SK하이닉스(-5.96%) △현대차(-3.97%) △LG에너지솔루션(-3.99%) △SK스퀘어(-8.72%) △삼성바이오로직스(-3.81%) △두산에너빌리티(-4.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6%) △기아(-4.04%) △KB금융(-3.87%) △HD현대중공업(-7.51%) △삼성물산(-4.87%) △신한지주(-3.98%) △셀트리온(-4.70%) △삼성생명(-4.32%) △한화오션(-5.34%) 등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삼천당제약(+6.73%) 등이 상승 중이지만, △에코프로(-5.50%) △알테오젠(-5.37%) △에코프로비엠(-4.90%) △레인보우로보틱스(-6.68%) △에이비엘바이오(-6.40%) △리노공업(-3.31%) △펩트론(-1.16%) △리가켐바이오(-5.16%) △HLB(-4.09%) 등의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양대 시장에서 △오늘이엔엠 △우리로 △에이전트AI 등이 상한가를 달성했고, △한일홀딩스(+29.57%) △SK증권우(+26.88%) △빛과전자(+23.29%) △흥아해운(+22.61%) △에코플라스틱(+20.76%) △서전기전(+20.13%) △뉴온(+17.05%) △대성에너지(+15.80%) △한국ANKOR유전(+15.73%) 등이 급등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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