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곽시양과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유지애가 11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뜻밖에도 늘 드나들던 단골 샵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평소 같은 헤어·메이크업 숍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약 1년간 묵묵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으며 결실을 보게 됐다.
3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곽시양과 유지애는 오는 11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식은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과와 다짐도 이어졌다.
예비 신부 유지애는 3일 SNS를 통해 친필 편지를 공개하며 “오늘 전해진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한다.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고, 좋은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소중한 이야기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하고 싶었다”며 “힘들고 지쳤던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의 따뜻한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 곽시양 역시 팬들에게 친필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셨을 텐데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도 많았고 마음이 설렌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이 생겼다”며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연기를 계속할 수 있었다.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가정을 이루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과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1987년생인 곽시양과 1993년생인 유지애는 6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두 사람의 만남에 연예계 동료들과 대중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곽시양은 2014년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쌈, 마이웨이’, ‘홍천기’, ‘미남당’, ‘재벌X형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유지애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해 ‘Ah-Choo’, ‘Destiny’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배우로 전향한 뒤 영화 ‘바람개비’, 드라마 ‘세 번째 결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thunder@sportsseoul.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