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이자 ‘꽃나무 스토리텔러’로 알려진 강철기 경상국립대학교 산림자원학과 명예교수가 우리 땅의 나무와 숲을 주제로 한 강연을 연다.
강 교수는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에 위치한 진주문고 본점 2층 ‘여서재’에서 ‘우리 땅에서 가장 소중한 나무와 숲’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이날 강연은 50분간 진행되며, 이후 30분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 교수는 “나무는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그 땅의 역사와 인간의 삶을 기록한 살아있는 고문서”라며, 전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와 숲을 직접 답사하며 쌓은 경험과 기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강 교수는 지난 25년간 전국 각지를 다니며 천연기념물 식물유산을 조사·촬영해 왔으며, 이를 집대성한 저서 『우리 땅에서 가장 소중한 나무와 숲』을 통해 100곳의 나무와 숲이 지닌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 경관적 아름다움을 500여 장의 사진과 함께 소개한 바 있다.
조경학을 전공한 강 교수는 환경설계와 장소성 연구를 통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순천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다 퇴직했다.
현재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산림과 식물유산 보전에 힘쓰고 있다. 앞서 『꽃보다 꽃나무, 조경수를 만나다』(2019), 『꽃보다 꽃나무, 조경수에 반하다』(2021) 등을 펴냈다.
신청은 전화(055-743-4123, 내선 5번) 또는 진주문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완료자에게는 행사 하루 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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