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가 민선9기 공약 이행과 핵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첫 조직개편에 나선다.
강원도는 기존의 기능별·관리형 조직에서 벗어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성과를 내는 ‘공약 실행형 조직’으로 전환하는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해
의사결정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이번 개편에 따라 평화경제와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평화발전국’과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 불균형에 종합적으로 대응해 지역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지역성장국’이 신설된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산업국은 AI데이터센터추진단을 정식 조직으로 전환하고 반도체산업과와 디지털산업과를 ‘AI·반도체산업과’로 통합한다. 에너지정책과도 ‘청정에너지과’로 개편해
민선9기 핵심사업인 청정에너지고속도로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은 사회연대경제와 노동, 국방경제 기능 강화를 위해 ‘노동정책과’와 ‘강원대표상품 총괄 전담팀’을 신설하고, 농정국은 ‘농촌산업과’ 신설로 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까지 연계하는 전략형 농정체계로 전환한다.
민선9기 주요 공약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강원형 숲경제 산업벨트 추진’을 위한 목재산업팀과 ‘세계적 트레킹 코스 조성’ 위한 숲길관광팀, ‘청년 문화예술테마타운 조성과 지역 콘텐츠 개발’을 위해 문화콘텐츠팀도 신설한다.
이 밖에도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대내외 협력과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부지사는 ‘경제정무부지사’로 변경하고 정무기능을 보강하고, 도청이전추진단은 신청사 건립계획과 사업여건 변화에 맞춰 공공청사건축과로 개편해, 공공건축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사업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민선9기 첫 조직 개편으로 16실국·본부 86과로 개편된다.
조직 개편안에 따라 도 본청은 15실국·본부 80과에서 16실국·본부 86과로 확대되고, 정원은 7051명에서 7125명으로 74명 늘어난다.
도는 입법예고와 도의회 심의를 거쳐 2027년 1월 정기인사와 연계해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적이다”라며 “강원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을 제대로 실행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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