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농업도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강릉에서는 커피나무를 재배하는 식물원이 생겼는데요,
마시는 관광에서 이제는 생태 관광으로 변모하는 현장을 이번 주 관광지도에서 살펴봅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시 강동면의 식물원.
축구장 넓이 온실에서 크고작은 커피나무 5백 그루가 자랍니다.
푸른 잎 사이로 붉게 익은 열매도 보입니다.
마치 열대지역에 온 듯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승우·이원준/강릉시 홍제동 :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 커서 놀랐고 또 커피나무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좀 놀랐습니다."]
추위에 약한 커피나무.
최근 지구온난화는 강릉의 커피 관광을 바꿔놓았습니다.
자판기 커피에서 도심과 주택가 취향을 살린 카페 문화로, 이제는 커피의 재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식물원으로 변모 중입니다.
생태교육은 물론 환경 체험까지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한정호/강릉시 대동1리 이장 : "해변을 위주로 커피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데 저희는 해변을 탈피해서 직접 보고, 체험하고, 느끼고, 또 눈으로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관광 명소화하는 것이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김진동/강원도립대학 호텔관광과 교수 : "커피 식물원 개원은 커피의 재배, 생산, 상품화 처리까지 관광 스펙트럼을 확장해서 강릉 커피의 관광 자원적 가치와 매력을 높이고."]
커피 한 잔을 찾아 떠나는 강릉.
기후가 바꾼 농업에서 관광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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