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강원 AX 혁신지수 전국 2위… 창업기업이 견인

지역테크거점의 약진이 관찰돼 지역 혁신 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였다"며 "AX역량은 미래먹거리를 발굴해야하는 지식 및 딥테크 벤처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만큼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호석 기자...

강원 AX 혁신지수 전국 2위… 창업기업이 견인

인공지능 전환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 분석

53.2점 디지털헬스·바이오 중점

"인프라 부재 맞춤형 지원 필요"

산업계를 넘어 전 분야에 AX(인공지능전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AX혁신지수'가 높았다. 소규모·창업기업이 상대적으로 AX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어 강원 창업기업 맞춤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27일 기술보증기금이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AX혁신지수 실태분석' 결과를 보면 권역별 AX혁신지수는 강원권이 53.2점으로 호남권(53.5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48.8점에 그쳤고 비수도권 평균도 46.6점으로 강원지역이 크게 앞섰다.

이번 지수는 중소·벤처기업의 AX 단계별 고도화를 위해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활용·계획하고 있는지 전략·의지, 자원·조직, 기술·데이터, 실행·성과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점수화했다. 참여 벤처기업 437곳의 평균은 48점(100점 만점)으로 핵심 업무에 A를 적용하고 데이터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단계로 분석됐다.

강원권은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 등 지역거점산업을 기반으로 AX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기술서비스업은 창업과 관계없이 높은 점수를 유지한 반면, 제조업은 장수기업(35.8점)과 신규창업(45.0점)간 큰 격차를 보였다. 또 매출 10억원 이하의 저매출 기업이 50억원 이상의 고매출기업보다 혁신지수가 높았다.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벤처기업들이 AI 도입을 희망하는 것과 대비해 이를 뒷받침할 물리적 인프라와 전담 조직의 부재로 AX실행 병목현상을 빚고 있다고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강원지역의 경우 지난해 정부 기조에 맞춰 지난해 강원형 AX 대전환 사업 예산을 확보한 만큼 현재 구축단계를 넘어 확산(60~80점)으로 한단계 올라설 정책이 필요하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AI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한 호남권, 제조-AI 융합특구 등을 조성한 동남권은 지역테크거점의 약진이 관찰돼 지역 혁신 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였다"며 "AX역량은 미래먹거리를 발굴해야하는 지식 및 딥테크 벤처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만큼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호석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