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경북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먼저 경북경찰청과 대구공소청 국정감사에서는 경찰의 가해자 관리 부실과 수사 인력 부족 문제, 그리고 검찰 수사권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김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경산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중국인 유학생 살인사건'.
여기에 경산 아파트 방화와 정재환 사건 등 올해 경북에서는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범죄 피의자에 대한 경찰의 관리 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김영배/국회 행정안전위원/더불어민주당 : "(피해 유학생들이) 국제처에 신고를 했는데 국제처에서는 그냥 구두 경고하고 말았다 이랬는데 그 당시에 경찰에 신고된 게 있었습니까?"]
사건은 늘어나는데 경찰 수사 인력은 부족해 도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박헌수 경북경찰청장은 범죄 가해자 관리 시스템의 미비점을 인정하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박헌수/경북경찰청장 : "(국민들이 경찰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고 그다음에 우려도 큰 걸 알고 있습니다.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는 가해자에 대해서는 좀 엄한 처벌을 하고 피해자는 좀 두텁게 보호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한편 대구공소청 국정감사에서는 검찰의 수사권 문제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권 회복을, 더불어민주당은 현행 형사사법 체계의 안착이 우선이라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김정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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