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CES 2026 강남관에 몰린 관람객들. 강남구 제공
퍼블릭타임스=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7 서울통합관(강남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는 전 세계 혁신기업과 투자자,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기술 교류 무대다. 말 그대로 쇼(SHOW)다.
강남구는 이런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에 따라 지난해에도 서울통합관 내 ‘강남관’을 조성해 유망기업 5개사를 집중 지원했다.
그 결과 비즈니스 상담 206건, 투자 상담 약 186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두며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도 강남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을 대표기관으로 서울 자치구와 대학 등 20여 개 기관이 함께 조성하는 서울통합관에 참여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우선 1차로 8개 기업을 선발한다.
본선 4개사와 예비 4개사다. 이후 CES 주관기관의 심사 결과와 혁신상 수상 여부 등을 반영해 최종 4개사를 확정한다.
구는 선발 심사에서 참가기업의 기술성과 시장성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CES 혁신상 컨설팅, 유레카 파크 입점 지원, 전시부스 제공, 글로벌 바이어 매칭, IR 피칭 컨설팅, 현지 미디어 홍보, 통역 지원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CES 혁신상 신청을 필수화하고 사전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참가기업이 단순히 전시를 경험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접수는 지난 22일부터 5월 12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 중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모집 요건을 확인한 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2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7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 서울통합관 유레카파크에 참가하게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CES는 혁신 기술과 기업의 미래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인 무대”라며 “강남구 스타트업이 이 기회를 발판 삼아 투자와 판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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