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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각별한 우정 과시’ 140분 정상회담…한·브라질, 핵심광물·항공우주 협력

남미 순방 첫 목적지로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과 14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광물 등 공급망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습니다.

‘각별한 우정 과시’ 140분 정상회담…한·브라질, 핵심광물·항공우주 협력

[앵커]

남미 순방 첫 목적지로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과 14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광물 등 공급망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중심지 상파울루로 이동해 내일부터 세일즈 외교에 돌입합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마대 호위를 받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탄 차량이 진입하고, 룰라 대통령은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난 이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140분간 이어진 정상회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자원·에너지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 등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인 대표적 자원 부국 브라질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 "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남미 최대 경제블록 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 협상 재개에도 속도를 냅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브라질 대통령 : "특별히 브라질의 부통령을 제가 지정을 해서 이 실무그룹의 장을 맡도록 했습니다."]

항공우주 및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MOU도 체결됐습니다.

소년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양국 정상의 각별한 우정은 이번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저나 우리 대통령께서 노동자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더 많은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브라질 대통령 : "어려서 고생을 한 사람들은 모든 기회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죠. 대통령님과 저 모두 굉장히 어렵게 자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주재하고, 신시장 개척 교두보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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