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부터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기가 되면서 나들이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전남광주 곳곳에서 가을꽃부터 아시아 음식 문화까지 다채로운 축제가 열립니다.
손민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들판이 알록달록하게 물들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에 백일홍, 해바라기까지 색색깔의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시민들은 동화같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국순관·정무숙/남구 방림동 : "날씨도 너무 좋고요. 아름다운 꽃을 보니까 더 젊어지는 것 같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구경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집사람이 코스모스를 너무 좋아해요. 코스모스가 우리 집사람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나주 영산강축제가 오는 11일까지 펼쳐집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크게 늘려 축구장 54개 규모의 꽃단지가 마련됐습니다.
어린이 직업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등 즐길거리는 물론 다채로운 식음료 판매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 광장이 작은 아시아로 탈바꿈했습니다.
올해 아시아문화주간은 미식을 주제로 아시아 문화를 시민들에게 전합니다.
인도 전통 의상부터 우리나라 고추장 체험까지, 15개 나라의 부스가 준비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스타의 커피 시음 행사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미카엘 자신/인도네시아 바리스타 : "(한국은) 커피 전문가가 아니거나 커피 업계에서 있지 않은 사람들도 커피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 (오늘도) 커피가 어디에서 생산되는지 커피를 어떻게 맛보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와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장성 황룡강 일원에서는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등 13종의 가을꽃을 만날 수 있는 가을꽃 축제가 열립니다.
은빛으로 물든 억새를 만끽할 수 있는 서창 억새축제도 관람객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를 하는 등 전남광주 곳곳이 가을 축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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