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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온전선, 1분기 역대 최대 실적…미국 빅테크와 5년·4조원대 버스덕트...

가온전선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 빅테크 기업과 초대형 장기 공급 계약을... 지난 18일 미국 자회사 LSCUS는 현지 빅테크 기업과 대용량 전력 시스템 '버스덕트(Busduct)' 5년 장기 공급 계약을...

가온전선, 1분기 역대 최대 실적…미국 빅테크와 5년·4조원대 버스덕트...

가온전선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 빅테크 기업과 초대형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36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27.2%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가온전선 미국 생산 법인 LSCUS 전경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미국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급성장이다. 전력망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및 태양광 전력망용 케이블 수출액은 지난해 약 1,000억 원에서 올해 2,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미국 시장은 현재 케이블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연말까지 수출용 공급 물량이 이미 꽉 찬 상태"라며 "올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형 계약도 뒤따랐다. 지난 18일 미국 자회사 LSCUS는 현지 빅테크 기업과 대용량 전력 시스템 '버스덕트(Busduct)' 5년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올해 약 500억 원 규모로 시작해 2030년까지 누적 공급액이 최대 4조 원을 넘어설 전망으로, 국내 전선·전력기기 업계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생산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 가온전선은 전주공장 내 버스덕트 신규 생산설비 구축을 검토 중이며, 총 2,300억 원이 투입돼 2026년 완공 예정인 LS전선 멕시코 공장도 북미 공급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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