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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 유정복에…선관위, 재산 정정 공고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을 받은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의 재산이 정정 공고됐다.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 유정복에…선관위, 재산 정정 공고

사회일반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 유정복에…선관위, 재산 정정 공고

중앙일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광역시장 후보. 임현동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을 받은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의 재산이 정정 공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유 후보의 재산 상황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앞서 유 후보 배우자의 재산 상황이 선거 공보물에 사실과 다르게 기재됐다는 이의제기를 접수한 뒤 유 후보의 소명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고 결정을 했다.

선관위는 유 후보가 기재한 재산액이 실제 재산과 780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고 봤다.

유 후보 배우자의 재산액은 기존 4억3988만원이 아닌 약 5억1857만원으로, 유 후보 재산액 합계(가족 재산 포함)는 18억4472만원이 아닌 약 19억2297만원으로 기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관련 법규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고문 사본을 인천시 관내 투표소마다 5매씩 붙일 예정이다.

앞서 한 매체는 유 후보 배우자가 가상자산 2만1000개를 보유하면서도 이를 해외 거래소로 이전해 지방선거 후보자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유 후보 부부를 공직선거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건을 반부패수사대에 배정했다.

박찬대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긴급 논평을 내 “유 후보의 거짓말이 확인됐다”며 “정치 공작 운운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시도의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의로 누락하고서도 차명이니 괜찮다는 식으로 발뺌해오던 유 후보는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 혐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관련 수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며 “반복되는 거짓말로 인천시민을 우롱해온 유 후보 앞에 남은 것은 엄정한 법의 심판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그전에 내일 투표장에서 인천시민들의 처절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유 후보는 이제라도 부끄러움을 알고 인천시민들께 무릎 꿇고 사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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