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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자율주행 스타트업 봇오토, 완전자율주행 트럭 상용 운행 성공

미국의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봇오토(Bot Auto)가 완전무인 상용 트럭 운송에 성공했다고. 휴스턴과 댈러스를 잇는 구간에서 유료 상업 운송을 성공시킨 것으로 완전무인 운송 시대 여정의 하나의 이정표를 달성한...

美자율주행 스타트업 봇오토, 완전자율주행 트럭 상용 운행 성공

봇오토 자율주행 트럭 내부 [source=bot auto blog]

미국의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봇오토(Bot Auto)가 완전무인 상용 트럭 운송에 성공했다고. 휴스턴과 댈러스를 잇는 구간에서 유료 상업 운송을 성공시킨 것으로 완전무인 운송 시대 여정의 하나의 이정표를 달성한 것이다.

6일 봇오토에 따르면, 이번 운송은 휴스턴 북동쪽에 위치한 리기즈 트럭 주차장에서 댈러스 남쪽 허친스 세이프스톱까지 약 370km의 거리를 운전석 내 관찰자나 안전 운전자 없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주행이 시범 운행이 아닌 유료로 화물 운송이 진행됐다는 점에 봇오토는 의미를 부여했다.

기존에는 창고 간 중간 거리 노선의 일부 구간에서 무인 운송을 구현하거나 사유지 내 산업 도로에서 자율주행 트럭의 무인 운송을 진행한 사례가 있었으나 일반 도로에서 고객 하역장까지의 배송을 완료한 유료 상업 운송이 완전 무인으로 실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럭 운송은 미국 내 물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10개 이상의 기업이 트럭용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이다.

미국 연방정부는 2020년에서 2050년 사이 미국 내 화물 운송량이 50% 증가를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 미국의 트럭 운송 부문은 높은 노동 강도로 인한 운전 기사의 높은 이직률, 공급망 비효율성,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율주행 트럭 기술로 시장의 기회를 잡으려 하는 것이다.

맥킨지는 완전무인 운송으로 운전기사의 인건비를 절감할 경우, 무인 트럭의 원격 모니터링을 위한 새로운 운영 센터 구축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운송업체가 마일당 최대 42%의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35년 미국 도로를 달리는 트럭의 13%가 자율주행 화물 운송 트럭이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물론, 비용 절감은 자율주행 트럭 기반 무인 운송의 강력한 재정적 유인 요건이지만 실제 상용화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봇오토 자율주행 트럭 [source=bot auto blog]

화물운송 기사들의 반발은 물론 자율주행에 대한 안전성 논란도 있다. 특히 자율주행 트럭에 대한 규정 미비는 완전무인 운송의 현실화를 가로막는 현실적인 제약으로, 미국의 자율주행 기업들이 대부분 비교적 규제가 약한 텍사스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은 안전 우려와 규제의 장벽을 돌파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다.

봇오토 역시 "완전 자율주행 운송까지 갈 길이 멀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텍사스-댈러스 간 상용 운송 성공은 무인화물 운송 사업이 더 이상 이론이 아닌 현실화된 이야기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샤오디 후 봇오토 CEO는 “단순한 시연을 넘어 어떠한 조건이나 단서 없이 유료 무인 운송을 구현했다”며 “휴스턴에서 댈러스까지의 여정은 일반 도로에서 사람이 운전하거나 원격 조종 없이 상용 화물을 운송하고, 제3자 물류 허브 간을 운행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오토봇 비전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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