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美 호르무즈 역봉쇄 예고 속...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3.45% 급락한 19만8900원, SK하이닉스는 3.02% 급락한 99만6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2.40%), SK스퀘어(-2.99%), 삼성바이오로직스(-1.27...

美 호르무즈 역봉쇄 예고 속...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외국인·기관 순매도, 코스피 5730선 밀려

원-달러 환율, 12.9원 오른 1495.4원 개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 출발한 가운데 시총 상위주들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장초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결렬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증시 투심이 위축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27.01포인트(2.17%) 급락한 5731.86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3.45% 급락한 19만8900원, SK하이닉스는 3.02% 급락한 99만6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2.40%), SK스퀘어(-2.99%), 삼성바이오로직스(-1.27%), 두산에너빌리티(-2.50%), 기아(-1.54%)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2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15.77포인트(1.44%) 하락한 1077.86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3.18%), 삼천당제약(-1.39%), 레인보우로보틱스(-1.87%), 에이비엘바이오(-2.79%), 리노공업(-2.24%), 코오롱티슈진(-2.42%)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21시간에 걸쳐 종전 협상에 나섰지만,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이란 핵 문제 등을 둘러싼 이견 속에 결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렬 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봉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측이 제시한 시한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다.

미국의 역봉쇄 방침 속에 한국시간 오전 8시 45분 블룸버그 집계 기준 5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4.70달러로 8.40%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앞서 10일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56%)와 S&P500(-0.11%)은 하락했고 나스닥(+0.35%)은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앞둔 관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중 엔비디아(+2.57%), 아마존(+2.02%), 브로드컴(+4.69%), 테슬라(+0.96%) 등이 올랐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내려갔다. ICE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98.65로 전장 대비 0.17% 하락했다.

미국 국채수익률도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벤치마크 금리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4.285%로 전장 대비 0.008%포인트,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3.781%로 0.002%포인트 각각 내려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2.9원 오른 1495.4원에 개장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