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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 트럼프 행정부, 반도체 대상 고강도 관세 검토”

2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소식통 8명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반도체 관세 부과를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美 트럼프 행정부, 반도체 대상 고강도 관세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를 대상으로 고강도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소식통 8명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반도체 관세 부과를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 중인 방안은 반도체 관세 부과 대상 제품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반도체를 사용하는 노트북, 게임 콘솔, 데이터센터 서버 등 여러 완제품까지 포함된다.

아울러 국가별 관세율과 쿼터를 설정하고, 주요 반도체 제조사를 대상으로 국가별 지침을 적용하는 방식 등이 아이디어로 거론되는 상황이라는 게 폴리티코 측 설명이다.

다만 이같은 구상은 향후 수개월 내에 상당 부분을 수정할 수 있다. 또한 미 상무부 당국자들이 아직 정확한 관세율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외국 기업에 대한 관세 감면 혜택을 미국 내 반도체 제조 투자와 연계해 국내 생산을 촉진하는 구조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포고문을 통해 국에 수입된 특정 반도체가 미국의 기술 공급망 구축이나 반도체 파생 상품의 국내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하지 않을 경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명시한 바 있다. 더불어 향후 반도체 전반으로 관세 적용을 확대할 가능성도 예고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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