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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19.7만건...시장 예상 밑돌아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19.7만건...시장 예상 밑돌아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지 주목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해고가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노동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 노동부는 9월 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 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 시간) 밝혔다. 전주 수정치인 19만 8000건보다 1000건 줄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20만 건도 밑돌았다. 전주 수치는 19만 7000건에서 19만 8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은 20만 건으로 전주보다 2500건 감소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9월 13~19일 기준 170만 1000건으로 전주 수치보다 1만 1000건 줄었다. 전주 수치는 당초 171만 9000건에서 171만 2000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4주 이동평균은 172만 3750건으로 전주보다 1만 8500건 감소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기업의 해고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올해 들어 대체로 20만 건 안팎의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신규 채용이 둔화한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지 않으면서 미국 노동시장은 좀처럼 냉각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편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시장 전망치(3.7%)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다.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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