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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 S&P500·나스닥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

소셜미디어 플랫폼 마이세움(Myseum)은 인공지능(AI) 사업 집중을 위해 사명을 '마이세움.AI'로 변경한다고 밝힌 후 주가가 129% 폭등했다. 주당 1.44달러였던 주가는 하루 만에 3.3달러로 뛰었다. 반면 전날 AI 기업 변신...

美 S&P500·나스닥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

중동 휴전·종전 기대감 지속에 TSMC 호실적 호재 더해져

나스닥 2009년 이후 최장 상승…마이세움AI 129% 폭등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포인트데일리 강준호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기대감과 반도체 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24%) 상승한 4만8578.72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8.33포인트(0.26%) 오른 7041.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6.69포인트(0.36%) 높아진 2만4102.7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지난 2009년 이후 최장기간 상승 기록을 세웠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10일간 공식 휴전 합의 소식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종전 협상에 대해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고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다음 협상이 주말에 열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와 더불어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론도 증시를 견인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하자 반도체주가 일제히 탄력을 받았다.

이에 따라 AMD(7.8%)와 인텔(5.48%)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들의 '밈 주식' 열풍도 다시 불 붙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마이세움(Myseum)은 인공지능(AI) 사업 집중을 위해 사명을 '마이세움.AI'로 변경한다고 밝힌 후 주가가 129% 폭등했다.

주당 1.44달러였던 주가는 하루 만에 3.3달러로 뛰었다. 반면 전날 AI 기업 변신 선언으로 582% 폭등했던 올버즈는 이날 35.8% 급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열에 대한 경계 목소리도 나온다.

로버트 핍스 퍼스털링 캐피털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전쟁은 여전히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단일 요인"이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숨고르기를 하지 않고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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