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外人 또 투매, 코스피 '하락'...하나금융 · 삼성전자 '선방'

IT 대형주 중 삼성전기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기대감으로 7.50% 껑충 뛰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2.71포인트(0.86%) 하락한 7208.95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7041억원과 1조1123억원을 순매수한...

外人 또 투매, 코스피 '하락'...하나금융 · 삼성전자 '선방'

美 국채금리 급등, 미국증시 하락 속 투심 위축

삼성전자 노사협상 · 엔비디아 실적 등도 변수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외국인, 2.9조 쏟아내

外人 연일 매도...10거래일 동안 40조 넘게 팔아

코스피, 0.86% 밀려 7208 마감...기관은 순매수

삼성전자 0.18% 오르고...SK하이닉스 보합 마감

두산에너빌리티·한국전력 등 원전 관련주 '털썩'

2차전지·자동차·철강·건설·방산·전력기기주 '뚝'

조선주...HD현대중공업 '껑충', 삼성중공업 '급락'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 공세 속에 전일 대비 0.86% 하락하며 7208선에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미국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증시 투심이 위축됐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687%까지 올랐고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5.198%로 치솟으며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노사 협상 관련 이슈와 현지시간 20일 장 마감 후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 등도 변수로 꼽혔다. 이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압박과 나토(NATO)의 파병 검토 등으로 중동 리스크도 지속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1506원 선에서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2.9조원어치를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들의 순매도는 10거래일 연속으로 같은 기간 총 매도 규모는 40조원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2차전지, 자동차, 철강, 건설, 원전, 방산, 전력기기, 화장품, 일반지주 등이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8% 상승한 27만60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등락 없이 17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주 중 LG에너지솔루션(-3.87%), 삼성SDI(-2.90%), 포스코퓨처엠(-3.35%) 등이 급락했다. 자동차주 중 현대차가 1.99%, 기아가 3.55% 각각 내렸다.

미국 철강관세 우려 속에 철강주 중 POSCO홀딩스(-5.33%), 동국제강(-4.72%), 현대제철(-5.70%), 세아베스틸지주(-14.99%) 등이 급락했다. 건설주 중 DL이앤씨(-4.62%), 삼성E&A(-3.76%), GS건설(-3.17%) 등이 급락했다.

원전주 중 두산에너빌리티가 4.43% 급락했고 한국전력도 5.75% 떨어졌다. 방산주 중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3.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8%) 등이 내렸다. 전력기기주 중 HD현대일렉트릭(-2.65%), LS ELECTRIC(-2.05%) 등이 하락했다.

제약바이오주 중 셀트리온이 1.70% 하락했다. 화장품주 중 아모레퍼시픽(-3.17%), LG생활건강(-4.42%) 등이 급락했다. 일반지주 중에선 효성(-4.33%), CJ(-4.01%), 코오롱(-4.51%) 등이 급락했다.

조선주 중에선 HD현대중공업이 6.35% 급등한 반면 삼성중공업은 3.15% 급락했다. 인터넷주 중 NAVER(-3.33%), 카카오(-3.49%) 등이 급락했다. 로봇 관련주에선 두산로보틱스가 4.60% 급락했다.

금융지주 가운데 하나금융이 0.26% 상승했다. IT 대형주 중 삼성전기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기대감으로 7.50% 껑충 뛰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2.71포인트(0.86%) 하락한 7208.95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7041억원과 1조112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조9294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8589만주, 거래대금은 39조542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종목 포함 9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814종목이 내렸다. 10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29포인트(2.61%) 급락한 1056.07로 마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