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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해커' 조롱·경고에…北 외무성 반발 "사이버공간 보호가 우리 정책...

FBI와 미국 국무부도 북한 해커 조직과 관련 인물들을 공개 수배했고, 보안기업들도 북한 IT 인력의 해외 위장 취업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상황이다.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김정은을 비판해보라고 요구하자...

'北 해커' 조롱·경고에…北 외무성 반발 "사이버공간 보호가 우리 정책...

최근 온라인에서 북한 해커들을 조롱하는 영상이 확산되고,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에 대해 미국이 공개수배에 나서자 북한이 정면 대응에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외무성 대변인 대답을 통해 "미국이 존재하지도 않는 우리의 사이버 위협을 여론화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사이버공간을 온갖 악의적 행위로부터 보호해왔다"고 주장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사이버 공간을 악의적 행위로부터 보호하고 이를 정치적 도구로 삼으려는 시도에 반대하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정책”이라며 "국익 수호와 공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관련 종사자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북한 IT요원으로 의심되는 지원자를 "김정은 욕해보라" 라는 질문으로 필터링한 사례를 소개했다. /X tanuki42_

한국과 미국, 일본 등 11개국이 북한의 제재 위반을 감시하기 위해 꾸린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은 지난해 10월 보고서를 내고, 북한이 2024~2025년 2년여 간 28억 4000만 달러, 우리 돈 약 4조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밝힌 바 있다.

FBI와 미국 국무부도 북한 해커 조직과 관련 인물들을 공개 수배했고, 보안기업들도 북한 IT 인력의 해외 위장 취업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상황이다.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김정은을 비판해보라고 요구하자 당황하다 접속을 종료하는장면 등 북한 해커를 식별하는 방법을 담은 영상도 유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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