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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中 마이디어, 자회사 '쿠카' 앞세워 산업용 로봇 입지 확대

AI 초거대 모델을 산업 로봇 제어 시스템에 결합해 자동차, 전자제품, 금속 가동 등 분야의 자동화 생산을... 쿠카는 올해 협동 로봇, 하이브리드 로봇, 이동 로봇, AI 지능형 에이전트와 다중 응용 자동화 솔루션 등을...

中 마이디어, 자회사 '쿠카' 앞세워 산업용 로봇 입지 확대

산업용 로봇+AI '오토메이션 2.0' 전략 발표

가전제품의 로봇화·휴머노이드 가치 창출 표방

▲중국 가전 공룡 마이디어(Midea, 美的)의 로봇 사업 핵심 자회사인 쿠카(KUKA, 库卡)가 '오토메이션 2.0' 전략을 발표했다.

중국 가전 회사가 로봇 사업을 확대한다.

중국 언론 21세기상업평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가전 공룡 마이디어(Midea, 美的)의 로봇 사업 핵심 자회사인 쿠카(KUKA, 库卡)가 '오토메이션 2.0' 전략을 발표했다. AI 초거대 모델을 산업 로봇 제어 시스템에 결합해 자동차, 전자제품, 금속 가동 등 분야의 자동화 생산을 지원한다.

쿠카는 지난해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9.6%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어 올해 상장을 통해 로봇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을 세계 200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마이디어는 그룹 차원의 로봇 개발을 ▲지능형 산업용 로봇 ▲가전제품의 로봇화 ▲휴머노이드 로봇 가치 창출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쿠카 인수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본격화해왔다.

쿠카는 올해 협동 로봇, 하이브리드 로봇, 이동 로봇, AI 지능형 에이전트와 다중 응용 자동화 솔루션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쿠카의 '이코(iico)' 협동 로봇은 지난해 출시된 로봇 시리즈로 반복 작업 정밀도가 0.03mm 수준이다. 각종 검사 및 적재 작업이 가능해 자동차, 가전제품, 소비재 등 생산 현장에 쓰인다. 자동차뿐 아니라 항공우주, 친환경 에너지, 의료, 교육 등 주요 산업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도 선보였다.

지난해 쿠카의 산업용 로봇 출하량은 3만2000대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시장 평균 증가율인 14%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힘입어 마이디어의 로봇 및 자동화 사업은 310억위안(약 6조6805억원) 규모 매출을 올리며 그룹 내 세번째로 큰 매출원이 됐다.

지난해 5월엔 마이디어의 휴머노이드 로봇 '미로(MIRO, 美罗)'가 정저우 소재 세탁기 공장에 투입돼 3D 품질 검사, 장비 검사, 판금 적재 등 작업을 수행했다. 이어 12월엔 후속 모델로서 '미로 U(MIRO U, 美罗U)'가 발표돼 생산라인의 교체 효율을 30% 높이고 장비 거치 공간도 40% 줄였다. 최근 이 휴머노이드 로봇은 우시 공장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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