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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XRP 장기 랠리 재개되나…2.40~3.36달러 돌파가 변수

XRP의 장기 강세 흐름을 가르는 핵심 기준선으로 2개월봉 21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제시됐다.

XRP 장기 랠리 재개되나…2.40~3.36달러 돌파가 변수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XRP의 장기 강세 흐름을 가르는 핵심 기준선으로 2개월봉 21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제시됐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는 XRP가 이 선 위를 유지하는지가 강세장 지속과 거시적 붕괴를 가르는 분기점이라고 봤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구조가 유지될 수 있는지에 쏠려 있다. XRP는 2025년 7월 사상 최고가(ATH)인 3.6달러를 기록한 뒤 여러 차례 조정을 겪었지만, 장기 상승 구조는 아직 훼손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개월봉 기준 21일 EMA 위에서 거래되고 있고, 수년간 이어진 저점 상승 흐름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트상 구조도 분명하다. XRP는 2017년부터 다년간 상승 삼각형 안에서 움직였고, 저점은 계속 높아졌지만 3.36달러 부근에서는 반복적으로 저항을 받았다. 이그랙 크립토는 이런 장기 압축 구간이 핵심 지지선을 지키는 한 대형 자산의 순환적 확장 이전에 나타난 패턴과 닮았다고 짚었다.

단기적으로는 2.40달러에서 3.36달러 구간 회복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그랙 크립토는 "진짜 확인 신호는 이 구간을 다시 되찾는 것"이라고 봤다. 현재 XRP 가격 1.43달러와 비교하면 이 구간은 약 68%에서 135% 높은 수준이다. XRP가 이 저항대를 회복하면 수년간 이어진 상단 저항 돌파에 한층 가까워지게 된다.

하단 시나리오도 함께 제시됐다. 이그랙 크립토는 XRP가 지난 2월 1.12달러에서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을 40%에서 50%로 봤다. 반대로 마지막 투매가 한 차례 더 나올 가능성은 50%에서 55%로 제시했다. 이 경우 구조상 상승 지지선을 다시 시험할 수 있고, 바이낸스에서 형성된 최저 꼬리 가격인 0.77달러 부근이 재차 거론됐다.

상방 목표는 저항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이그랙 크립토는 XRP가 상단 저항을 넘어서면 7달러에서 13달러까지의 확장 경로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는 각각 약 390%, 809% 높은 수준이다.

다만 200달러를 웃도는 더 공격적인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조건을 달았다. 이그랙 크립토는 이런 시나리오가 기술적 구조만으로는 성립하지 않는다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유동성 사이클이 함께 돌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XRP의 장기 방향성은 2개월봉 21EMA 방어 여부와 2.40~3.36달러 저항대 회복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구간을 되찾을 경우 장기 압축 구조의 상방 돌파 가능성이 커질 수 있지만, 반대로 21EMA를 이탈하면 추가 조정 시나리오도 배제하기 어려워진다. 시장은 XRP가 핵심 지지선을 지켜내며 다음 상승 구간으로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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