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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WTI 급등에도, 美 S&P500 상승..DAL·ARES·우버 '껑충', LLY '뚝'

이날 주요 종목 중 웨스턴 디지털(WDC, +9.64%), 씨게이트(+5.59%)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등하며 S&P500 지수를 밀어 올렸다. 항공주 중에선 델타 에어라인스(DAL) 주가가 6.56%나 상승하며 S&P500 지수 상승에...

WTI 급등에도, 美 S&P500 상승..DAL·ARES·우버 '껑충', LLY '뚝'

이날 중동 불안 재부각 속 국제 유가 다시 급반등

그럼에도 미국증시 S&P500은 상승하며 선방

최근 부침 겪었던 항공주와 사모 관련주 급등해 눈길

델타항공, 1분기 매출 가이던스 상향 속 주가 껑충

ARES, APO 등 사모 시장 관련주도 이날엔 급등

이날엔 WDC, 씨게이트 등 메모리주 급등세도 두드러져

우버는 엔비디아와의 로보택시 딜 속에 껑충

반면 비만치료제주 일라이 릴리는 급락해 눈길

HSBC "비만 치료제 시장 과대 평가 되어 있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716.09로 16.71포인트(0.25%) 상승했다. 이날 이 지수는 오름세로 시작해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다가 마감했다. 이날엔 국제유가가 급반등했지만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하며 선방했다. 미국-이란 전쟁 격화에도 미국증시는 큰 충격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엔 메모리 기업, 사모 대출 관련 기업, 우버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며 이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 웨스턴 디지털(WDC, +9.64%), 씨게이트(+5.59%)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등하며 S&P500 지수를 밀어 올렸다.

항공주 중에선 델타 에어라인스(DAL) 주가가 6.56%나 상승하며 S&P500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이날엔 유가 급등에도 주요 항공주 주가가 급등해 주목받았다. 특히 DAL의 경우 1분기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 속에 급등했고 다른 항공주들의 주가에도 긍정 영향을 미쳤다고 씨엔비씨가 전했다.

이날엔 중동 전쟁 발발 후 사모대출 리스크 부각 속에 큰 부침을 격었던 아레스 매니지먼트(ARES, +6.57%)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 +5.26%) 주가도 껑충 올라 주목받았다.

이날엔 중동 전쟁 발발후 큰 변동성을 보였던 주요 항공주, 사모 시장 관련주가 급등해 눈길을 끈 하루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우버(+4.19%)의 주가도 급등하며 S&P500 지수를 견인했다. 우버의 경우 엔비디아와의 로보택시 딜 이슈가 부각되며 주가가 뛰었다.

이날엔 글로벌 페이먼츠(GPN, +6.42%) 빌더스 퍼스트소스(BLDR, +4.21%) 등의 주가도 크게 오르며 S&P500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이날 트레이드 데스크(TTD, -7.42%) 일라이 릴리(LLY, -5.94%) 등의 주가는 급락하며 S&P500 지수 상승폭을 줄였다. 비만 치료제주 일라이 릴리는 HSBC가 투자 의견을 '유지'에서 '비중 축소'로 낮춘 가운데 주가가 뚝 떨어졌다. HSBC는 "지금 비만치료제 시장은 과대 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인텔(-3.72%) 센코라(-3.23%) 달러 제너럴(-2.91%) 콜페이(-3.96%) 트랙터 서플라이(-2.52%) HCA 헬스케어(-2.77%)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2.84%) 델 테크놀로지(-2.26%) 달러 트리(-2.20%) 등의 주가도 뚝 뚝 떨어지며 S&P500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0분 기준 4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96.21 달러로 2.90%나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5시 3분 기준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3.65 달러로 3.43%나 치솟았다. 국제 유가의 경우 전일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완화 기대 속에 크게 떨어진 뒤 이날엔 중동지역 석유 시설이 계속 공격을 받는 가운데 다시 뛰었다.

하지만 이같은 유가 급반등에도 뉴욕증시 S&P500 지수는 상승해 주목받았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미국증시 만큼은 큰 충격 없이 잘 버텨왔고 이날에도 그랬다"며 "이날엔 최근 큰 변동성을 보였던 사모 대출 관련주, 항공주 등의 주가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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