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렌드포스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는 어려움을 겪으며 글로벌 1위인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AI 서버용 GPU와 고성능 컴퓨팅(HPC), 주력 스마트폰 칩 수요 증가에 따라 세계 10대 웨이퍼 파운드리 업체의 2025년 총매출은 전년보다 26.3% 증가한 약 1,69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이러한 시장 확대 속에서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은 2025년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7% 증가한 약 34억 달러를 기록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7.1%에 그치며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이는 같은 기간 70.4% 점유율을 기록한 TSMC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격차로 TSMC는 AI 서버용 GPU와 구글 TPU 등 고성능 칩 수요 증가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첨단 공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3나노 공정 웨이퍼 출하량 증가와 평균 판매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 시장 점유율은 2025년 약 69.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일부 분기에서는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26년에는 연간 점유율도 처음으로 70%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첨단 공정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나노 공정 출하를 시작했음에도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삼성전자의 매출 증가에는 차세대 공정 제품 출하와 HBM4에 필요한 로직 칩 생산이 일부 기여했지만, 고객 기반 확대나 대형 신규 수주 측면에서는 TSMC와의 격차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또한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첨단 공정뿐 아니라 성숙 공정에서도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서버와 엣지 AI용 전력 관리 칩 수요가 증가하면서 8인치 공장의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대만 업체인 UMC는 이러한 성숙 공정 수요를 기반으로 2025년 4분기 매출이 약 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4위 자리를 유지했고 파워칩 반도체 역시 메모리 파운드리 수요 증가와 평균 판매 가격 상승에 힘입어 약 3억7,000만 달러 매출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업계에서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이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TSMC의 독주 체제를 깨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 생태계와 생산 안정성 측면에서 보다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AI와 고성능 컴퓨팅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지 못할 경우 파운드리 사업의 장기 성장성에도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TSMC, 파운드리 점유율 70%로 삼성전자와 격차 확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는 어려움을 겪으며 글로벌 1위인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AI 서버용 GPU와 고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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