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엔하이픈 팬덤 내 일부 팬들이 희승의 탈퇴 번복을 촉구하는 총공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X(구 트위터) 내에서는 희승의 탈퇴 번복 및 7명의 엔하이픈을 지지하는 팬들의 해시 태그 총공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희승을 향한 끝없는 사랑, 빌리프랩은 아티스트들을 더 잘 대해야 한다”며 “7개의 목소리, 하나의 이야기. 엔하이픈은 언제나 7입니다”라며 희승이 탈퇴하기 전인 7명의 엔하이픈을 지지하고 있다.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희승. (사진=톱스타뉴스 장호연 기자)
일부 팬들은 해당 글과 함께 ‘Always Together HEESEUNG’, ‘희승아 항상 함께 있어줘’, ‘HEESEUNG STAYS’, ‘Fair Opportunities For ENHYPEN’, ‘ENHYPEN ALWAYS 7’, ‘HEESEUNG Belongs With ENHYPEN’ 등의 해시 태그로 총공 중이다.
앞서 소속사 빌리프랩은 지난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희승의 그룹 탈퇴 결정 및 엔하이픈이 6인 체제로 재편돼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알렸다. 희승은 그룹 탈퇴 후 소속사를 따로 옮기지 않고 현 소속사인 빌리프랩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간다.
그룹 탈퇴에 대해 희승은 “저에게 6년이라는 시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차고 소중한 순간들로 가득한 시간이었다”며 “수없이 많은 감정을 함께 나눈 멤버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언제나 빼곡하게 채워주신 엔진 여러분 덕분에 닿을 수 없을 것만 같던 꿈에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었다”고 직접 자필 편지를 남겼다.
연말 가요제에 참석한 엔하이픈. (사진=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그는 “그동안 작업한 결과물들을 회사와 공유하며 이것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지 오랜 시간 많은 분들과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고, 저는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끝에 회사가 제안해 주신 방향에 따라 엔진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팬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엔하이픈 멤버들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엔진이 어떻게 생각할지 가장 먼저 걱정했다. 엔하이픈은 언제나 엔진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엔진이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 것이 저희에게는 가장 큰 아픔”이라며 “저희에게 지금까지 함께 해왔던 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그렇기에 저희는 그간 함께 해왔던 희승이 형의 선택과 새로운 출발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희승의 행보를 응원했다.
하지만 일부 포털 사이트 네이버, 구글 등에는 엔하이픈 검색 시 프로필에 아직 희승을 포함한 7명의 멤버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일부 팬들은 엔하이픈 멤버들, 희승의 선택에 탈퇴를 번복하라는 성명문을 발표하고 해시태그 총공과 트럭 시위를 진행하는 등 탈퇴 번복을 요구했다.
일부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이 하이브의 대주주라는 이유만으로 희승의 탈퇴에 관여했다는 허위 사실이 퍼져 수천 통의 항의 전화로 업무가 일시 마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직접 SNS를 통해 “수많은 기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의 경영이나 인사 문제에 관여하지는 않는다”며 “K팝 그룹의 결성이나 멤버 구성에 대해서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팬들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희승은 그룹 탈퇴 공식 발표 후 2주 만인 지난 22일 진행된 팬들과 영상 통화 이벤트 중 “정말 놀라셨겠지만 전 괜찮다”며 “그래도 한편으로 조금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자신의 갑작스러운 그룹 탈퇴 및 이후 벌어진 상황들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희승은 지난 1월 미니 7집 ‘THE SIN : VANISH’ 활동을 마지막으로 엔하이픈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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