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시장을 주름잡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했다.
■ SK하이닉스, SOCAMM2 192GB 본격 양산 개시
SK하이닉스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에 사용되던 저전력 메모리를 서버 환경에 맞게 변형한 모듈로 차세대 AI 서버 등에 주력으로 활용될 메모리 양산에 들어간다.
SK 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1c) LPDDR5X 저전력 D램 기반 차세대 메모리 모듈 규격인 SOCAMM2 192GB(기가바이트) 제품을 본격 양산한다고 2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c 나노 공정을 적용한 SOCAMM2 제품은 기존 메모리 모듈 내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D램 칩 사이에 주소, 명령 신호를 중계해주는 레지스터(Register) 또는 버퍼(Buffer) 칩을 추가한 서버/워크스테이션용 D램 모듈인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과 75% 이상 개선된 에너지 효율을 실현해 고성능 AI 연산에 최적화된 설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SOCAMM2 제품이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Vera Rubin)에 최적화되어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천 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초거대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美 '에디슨 어워즈'에서 금상2, 은상2 수상
삼성전자가 4월 16일(현지시간)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로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의 AI 홈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주택을 컨셉으로 한 디자인 프로젝트인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는 소비자 솔루션 분야의 사람 중심 가정 솔루션 항목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 디자인은 집이 사람의 삶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하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기본 모듈의 조합으로 생활하던 신혼부부에게 아이가 태어나면 별도의 모듈을 추가해 더 넓은 주택으로 확장할 수 있다. 아이가 성장하면 기존 모듈을 스마트팜이나 수영장 모듈로 교체하는 등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공간을 다양하게 교체·확장할 수 있다.
TV를 시청 중인 사용자에게 AI 기술 기반으로 최적화된 답변과 정보 등 인사이트를 제공해, 즐겁고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은 라이프스타일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AI 기반 미디어 경험 항목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빅스비 ▲퍼플렉시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업계 최다 AI 서비스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실시간 번역, 생성형 배경화면, 화질∙음질∙게임 환경 최적화
등 삼성 TV의 주요 AI 기능을 통합해 활용성이 높다. 사용자는 리모콘의 AI버튼으로 손쉽게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3D 전용 안경이나 두꺼운 홀로그램 박스 없이도 입체감을 구현하는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와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은상을 수상했다. [데이터솜=문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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