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엑스텍의 수직다관절 로봇. [출처=아진엑스텍 홈페이지 캡처]
정밀 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은 삼성전자와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에 이어 제조봇까지 협력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진엑스텍은 다관절로봇 위탁제조를 시작으로 스카라 로봇 제어기 조립 및 납품, 이후 스카라 로봇 세트 단위 납품까지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고난도 제어 영역인 제조봇 추가를 통해 고객사 제조라인에 적용되는 로봇 라인업 전반을 담당하는 공급 구조를 확보하며, 로봇 사업부문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아진엑스텍은 위탁제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향후 로봇 제어기 및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단순 조립·납품을 넘어 기술 기반의 수익성 개선까지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 거점의 '인공지능(AI) 자율공장(AI Driven Factory) 전환'을 선언하고, 오퍼레이팅봇(Operating-Bot, 생산라인과 설비를 관리), 물류봇(AGV, 물류운반), 제조봇(조립공정 수행) 등 로봇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진엑스텍은 이미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오프레이팅봇 등을 납품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제조봇을 추가함으로써 로봇 라인업 전반에 대한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자동화·자율화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아진엑스텍은 삼성전자에 로봇 납품을 시작한 지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며, 지속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며 "이번 제조봇까지 납품 범위가 확대되며 로봇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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