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 로컬' 확장…수천 대 서버 규모 소버린 클라우드 지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소버린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인 애저 로컬의 확장성을 강화해 단일 환경 내에서 최대 수천 대의 서버 배포가 가능한 대규모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처=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소버린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인 애저 로컬의 확장성을 강화해 단일 환경 내에서 최대 수천 대의 서버 배포가 가능한 대규모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디지털 주권 및 보안 규제 강화로 데이터 통제권 유지와 대규모 확장을 병행하는 인프라 전략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MS는 주권 환경 내 운영 통제권을 유지하며 대규모 워크로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애저 로컬은 조직 소유의 하드웨어에서 애저와 일관된 인프라 환경을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인터넷 연결이 분리된 환경에서도 유연한 배포를 지원하며,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설정을 로컬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운영 제어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애저 로컬은 별도의 아키텍처 재설계 없이도 단일 소버린 경계 내에서 서버 규모를 수백 대에서 수천 대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또 확장된 장애 도메인과 인프라 풀을 통해 하드웨어 장애 시에도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며, 클라우드 연결 여부와 관계없이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AI 워크로드 수행 능력도 강화됐다. 고성능 GPU 인프라와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민감한 AI 모델과 데이터를 조직의 직접 통제 하에 보호하며, 접근 관리와 감사 및 컴플라이언스 제어 역시 소버린 경계 내에서 유지된다.
현재 미국 통신사 AT&T, 네덜란드 토지 등기소(Kadaster), 이탈리아 파이버콥(FiberCop) 등이 데이터 주권 확보와 운영 제어권 유지를 목적으로 애저 로컬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애저 로컬은 델 테크놀로지스, HPE, 레노버 등 검증된 파트너 생태계의 컴퓨팅 및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조직은 기존 스토리지 자원 투자를 보호하면서 컴퓨팅 및 스토리지 자원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더글라스 필립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페셜라이즈드 클라우드 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애저 로컬, 검증된 컴퓨팅 및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 가속 컴퓨팅 플랫폼, 그리고 칩셋의 결합은 소버린 인프라 배포를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규모의 스택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데이터와 모델, 실행 과정이 조직의 통제 환경 내에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AI, 무신사 CTO·인플루언서 초청 '코덱스 기업 적용 사례' 간담회 개최
지난 29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코덱스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 무신사의 AI 네이티브 운영 체계' 행사 전경. [출처=오픈AI]
오픈AI는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에서 테크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코덱스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 무신사의 AI 네이티브 운영 체계'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사 시스템과 업무 방식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설계하며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무신사의 전준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주요 연사로 초청됐다.
전 CTO는 파이어사이드 챗 형식으로 진행된 세션에서 무신사의 코덱스 도입 배경과 개발 워크플로우 전반의 AI 통합 과정, 도입 전후의 개발 속도 및 생산성 변화를 공유했다. 코딩 에이전트가 향후 개발자의 역할을 어떻게 재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견해도 제시했다.
국내 대표 패션 및 뷰티스토어인 무신사는 최근 AI 네이티브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실무 면접 전형에서 지원자의 오픈AI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 활용 능력을 평가한 바 있다. 이날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어느 개발 단계에서 코덱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지, 다수의 에이전트 중 코덱스를 선택하고 확장한 이유, 개발자 역할의 변화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코덱스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코드 작성, 수정, 디버깅, 테스트는 물론 복잡한 기능 개발과 코드 리팩토링까지 수행할 수 있는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다. 최근 에이전트 역량이 고도화됨에 따라 단순한 작업 보조를 넘어 특정 개발 업무를 직접 맡아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음성원 오픈AI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코덱스와 챗GPT 등 오픈AI 서비스가 전문가 커뮤니티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최근 GPT-5.5, 챗GPT 이미지 2.0 등 주요 업데이트가 이어지는 만큼, 주요 개발자들과 최신 정보와 실제 적용 사례를 함께 나누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코딩(유튜브), 허성범(유튜브), choi.openai(스레드), 신영선의 AI탐구(유튜브) 등 30여 명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석했다.
◆아마존, 인천서 '커뮤니티 콜라보레이터 데이' 첫 개최…지역 상생 행보 가속
아마존 커뮤니티 콜라보레이터 데이 단체사진. [출처=아마존]
아마존(Amazon)은 지난 29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아마존 커뮤니티 콜라보레이터 데이'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커뮤니티 파트너들의 기여를 기념하고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 수혜 기관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마존은 이 자리에서 한국 내 지역사회 투자와 파트너십 성과를 집대성한 '아마존 지역사회 영향 보고서 2026'을 최초로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까지 한국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에 5조60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2031년까지 7조원을 추가 투자해 누적 총투자액 12조6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는 국내 최초의 아마존 커뮤니티 펀드다. 디지털 역량 교육, 지속가능성·환경, 건강과 웰빙 등 6개 분야에서 22개 기관이 추진하는 23개 지역 주도 프로젝트에 총 1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수혜 프로젝트로는 △원당중학교의 '체인지 X: 실험이 만드는 엔지니어' △인천가현중학교의 'AI 코딩 씨스쿨' △바다살리기네트워크의 '바다살리기 서해번쩍 프로젝트' 등이 선정됐다. 모든 프로젝트는 인천 지역 학교와 비영리단체가 직접 제안했으며, 아마존은 글로벌 비영리기관 체인지엑스(ChangeX)와 협력해 자금을 지원한다.
아마존은 보고서를 통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과 인력 개발 성과도 공유했다. 아마존은 가정여자중학교와 백석중학교에 전용 STEM 학습 공간인 '씽크 빅 스페이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지역 인재의 기술 분야 경력 형성을 돕고 있다.
환경 보전 분야에서는 2024년 운영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 데 이어, 이천 산양저수지에서 한국 최초의 물 보충 프로젝트를 시작해 약 6만 세제곱미터의 수량을 복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피피플, 하트-하트재단, 한국자원봉사문화 등 장기 협력 파트너들에 대한 감사 시상과 함께 커뮤니티 리더들이 협업 경험을 공유하는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수혜 기관 관계자와 지역 정부 관계자, 아마존 리더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아마존 관계자는 "아마존의 한국 내 지역사회 참여는 협력적이고 지역사회 주도적인 방식을 바탕으로 한다"며 "교육, 인력 개발, 환경 보전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장기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공학, 설치 1시간 초고속 AI 챗봇 어플라이언스 '비온' 출시
IT 인프라 전문기업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이 AI 챗봇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비온(B-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처=한국정보공학]
IT 인프라 전문기업 한국정보공학은 AI 챗봇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비온(B-ON)'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온은 AI 챗봇 도입에 필요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검색 증강 생성(RAG) 파이프라인, 관리 도구 등의 소프트웨어와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자동화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최대 6개월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전원을 연결한 후 1시간 내에 기본 구성과 설치를 완료해 즉각적인 실무 투입이 가능하다.
고객사 환경과 데이터 처리 용량에 따라 최적의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세 가지 라인업을 제공한다. 간단한 챗봇이나 지식 DB 구축에 적합한 '저가형', OCR(광학문자인식) 기능을 포함해 범용성을 높인 '보급형', 엔비디아 H200을 탑재해 고성능 AI 학습과 대규모 연산 처리가 가능한 '고급형'으로 구성됐다.
강력한 보안성도 특징이다. 폐쇄망 기반의 온프레미스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외부 인터넷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돼 보안 우려를 불식시켰다.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암호화 및 토큰화 기술을 적용했고, 금융보안원의 AI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설계돼 규제가 엄격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지자체 메뉴 챗봇 서비스, 고객 민원 자동 응대, 기업 사내 규정 및 매뉴얼 챗봇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실제 관련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경우 행정 업무 부담을 최대 70%까지 절감했으며,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 바 있다.
한편, 한국정보공학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이번에 출시한 '비온(B-ON)'을 비롯해 기업 환경 맞춤형 챗봇 '하로.챗(HARO.Chat)', 자연어 기반 실시간 데이터 조회 솔루션 '하로.SQL(HARO.SQL)'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대표이사는 "비온(B-ON)은 복잡한 인프라 구축과 보안 우려로 AI 도입을 망설이던 기업 및 기관에 가장 신속하고 안전한 올인원 해답이 될 것"이라며 "이번 AI EXPO KOREA 2026을 통해 금융권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한국정보공학만의 혁신적인 AI 생태계를 직접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건국대와 MOU…"실무형 탄소중립 인재 양성"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지난 29일 건국대학교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사업단 및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처=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건국대와 손잡고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지난 29일 건국대학교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사업단 및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의 연구·교육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기술력 및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사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탄소중립 분야 인재 양성 사업 홍보 및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참여 및 현장 전문가 특강·세미나 지원 △참여 대학원생 멘토링과 인턴십 및 채용 연계 등을 추진한다.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는 △에코업 분야 홍보 및 확산을 위한 연구·정보 교류 △진로 탐색 및 대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산학 인턴십 및 현장 견학 등 교육 협력 부문에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업장 및 관련 산업 현장 방문, 직무 특강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에너지 관리, 자동화 시스템, ESG 경영 등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건국대와 함께 교육과 현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 앞으로도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협력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리빅스, 모빌린트 NPU 적용…'안전 AI 딥테크' 기술 고도화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이사(왼쪽)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인텔리빅스]
비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가 엣지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와 손잡고 '안전 AI 딥테크' 기술력 고도화에 나선다.
인텔리빅스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해 모빌린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텔리빅스는 모빌린트의 고성능 NPU 기술을 적용해 지능형 영상분석(VCA) 솔루션의 고도화 및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텔리빅스의 비전 AI 소프트웨어와 모빌린트의 NPU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외 NPU 기반 AI 솔루션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인텔리빅스는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처리 방식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은 절감하는 등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모빌린트와의 협력을 통해 NPU 기반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비전 AI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린트 관계자 역시 "최고의 비전 AI 기술력을 갖춘 인텔리빅스와의 협력은 모빌린트 NPU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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