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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전쟁 및 테러 테마가 17일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긴장 상태 지속과 국산 무기 체계의 수출 경쟁력 부각에 힘입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 우려와 유럽 내 군비 증강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즉각적인 실전 배치가 가능한 한국산 방산 물자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전차, 자주포 등 육상 장비부터 해상 함정, 항공 우주 부품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수주 모멘텀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방산 테마의 상승을 견인하는 독보적인 주역은 STX엔진이다. 방산용 엔진 국산화 성과와 K-방산 수출 확대에 따른 엔진 공급 계약 기대감이 반영된 STX엔진은 29.99% 오른 4만 4000원을 기록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엔진 산업의 산증인 STX엔진이 친환경 기술과 방위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2004년 현재의 사명으로 출범한 STX엔진은 2014년 그룹 계열 분리 이후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 혁신에 매진해 온 엔진 전문 기업이다.
현재 STX엔진은 민수, 특수, 전자통신의 3대 사업 축을 중심으로 전 세계 조선소와 발전소에 핵심 엔진 및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방산 전자통신 분야에서는 정밀 제어와 통신 기술을 결합해 자주적 방위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반세기 가까이 축적된 디젤 엔진 제조 노하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점유하고 있다.
최근 STX엔진은 급변하는 에너지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제품 개발과 관련 국책과제 수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무탄소 엔진 기술을 확보해 미래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STX엔진이 전통적인 엔진 제조를 넘어 친환경과 첨단 방산이 융합된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어 퍼스텍이 15.43% 오른 1만 3540원에 거래 중이며, 빅텍 역시 13.00% 오른 6170원에 거래 중이다.
RF시스템즈와 파이버프로는 정밀 유도무기 및 항법 장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쎄트렉아이와 웨이브일렉트로, 웰크론 또한 강력한 매수세 속에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코츠테크놀로지와 대양전기공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역시 항공 및 해상 방산 부문의 성장성이 조명되며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한일단조와 이지트로닉스, 휴니드도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HJ중공업과 RF머트리얼즈, HD한국조선해양은 함정 건조 및 특수 소재 분야의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혜인과 대한광통신, 비츠로테크, 쎄크 역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디와이씨와 웨이비스, 제노코, YTN도 나란히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현대로템은 폴란드향 K2 전차 수출 실적 가시화에 힘입어 상승 중이며, 아이쓰리시스템, 그린광학, 솔디펜스, 스페코 또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양컴텍, 포메탈, 평화산업, 기아, 한컴라이프케어, 삼현, SNT모티브 역시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반면 일부 대형주와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은 차익 실현 매물과 기관의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다. 덕산하이메탈과 한국항공우주는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역시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국영지앤엠과 RFHIC, 한화오션도 하락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풍산, 코콤, 비츠로셀, 에이스테크, 한화, 대한항공, 풍산홀딩스 또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화프리텍과 한화시스템, SNT다이내믹스도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삼미금속, 엠앤씨솔루션, 현대위아, 이노시뮬레이션 역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와 우리기술, 대성하이텍, 기산텔레콤도 하락 중이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22% 내린 142만 4500원에 거래 중이며, 카티스는 7.59% 내린 999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의 하락은 주가 고점 부담에 따른 숨 고르기와 종목별 수급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방위산업이 단순한 이벤트성 테마를 넘어 실적 기반의 성장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
방산 전문 애널리스트는 "국산 무기 체계의 가성비와 빠른 인도 능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수주 소식을 넘어 실제 영업이익으로 연결되는 대형주와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주도하는 소부장 기업들을 중심으로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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