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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NT모티브, 스맥·로보틱스 지분 확보…사업 확대 시동

산업계 전반에 피지컬 AI가 확산하는 가운데 관련 계열사 등의 지분 확보를 통해 로봇·자동화·핵심부품 통합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SNT홀딩스는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스맥...

SNT모티브, 스맥·로보틱스 지분 확보…사업 확대 시동

SNT홀딩스로부터 이전 받아

- 로봇·자동화·핵심부품 사업

- “전략적 재배치…시너지 극대”

부산 기업 ‘SNT모티브’가 주력 분야인 자동차부품 및 방산에 더해 로봇·스마트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산업계 전반에 피지컬 AI가 확산하는 가운데 관련 계열사 등의 지분 확보를 통해 로봇·자동화·핵심부품 통합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SNT모티브 본사 전경. 국제신문DB

24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SNT홀딩스는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스맥 지분(931만3140주)을 모두 SNT모티브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스맥은 경남 김해에 있는 공작기계 및 스마트팩토리 제조사다. 실제 거래는 다음 달 22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SNT모티브는 이와 함께 SNT홀딩스가 보유한 SNT로보틱스 지분 전부도 이전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SNT모티브가 갖고 있던 SNT로보틱스 지분을 SNT홀딩스로 넘긴 지 3개월여 만이다. SNT로보틱스는 SNT그룹이 로봇 분야 진출을 위해 지난해 7월 설립한 자회사로, 산업용·지능형·특수작전용 로봇 시스템과 제어 기술을 개발한다. 애초 SNT로보틱스 지분은 SNT모티브가 소유했으나, SNT홀딩스가 스맥 인수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로봇·스마트 사업 연계 등을 이유로 SNT로보틱스 지분을 넘겨받았다.

이번에 SNT로보틱스와 스맥 지분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 SNT모티브는 모터·구동계·정밀기계 기반의 핵심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로봇 및 자동화 사업에 역량을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SNT홀딩스 측은 “단순한 지분 처분이 아닌, 로봇·자동화·핵심부품 사업을 통합하고 위아공작기계를 성공적으로 인수하기 위한 전략적 역할 재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이전에는 SNT홀딩스의 전략적 판단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로봇부품 및 공장 자동화 사업이 모터·구동계·전자제어 기술과 결합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역량을 보유한 SNT모티브가 사업 주체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스맥 인수 이후 예정된 위아공작기계 인수를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자본력을 갖춘 SNT모티브가 제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위아공작기계 인수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면 SNT모티브는 ‘스맥·위아·로보틱스’를 연계한 로봇·자동화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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