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60% 가까이 올라 1억9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17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직원 평균 급여는 1억8500만원이었다. 이는 전년 평균인 1억1700만원 대비 58.1% 증가한 수준으로, SK하이닉스 역대 최고치다.
이 같은 급여 상승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주요 경영진읜 보수도 크게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급여 35억원, 상여 12억5000만원 등 47억5000만원을 받았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는 급여 15억4000만원, 상여 26억9500만원 등 총 42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은 28억3000만원,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20억5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작년 이사 및 감사 9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71억400만원, 1인당 평균은 10억1500만원이었다.
심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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