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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주가, 급락... 외인·기관 50만주 던졌다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9분 KRX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7%(5만5000원) 내린 8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만 1302주, 12만 7000주를 순매도하며...

SK하이닉스 주가, 급락... 외인·기관 50만주 던졌다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9분 KRX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7%(5만5000원) 내린 8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만 1302주, 12만 7000주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홍해 일대로 확전될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하고 핵심 해상 물류망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역시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와 국제유가 급등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이란 공격 유예 기한이 임박하고 지상군 파견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60달러(2.26%) 오른 배럴당 102.24달러를 기록했다. WTI가 10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3일 이후 처음이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글로벌 공급망 훼손이다. 양국 간의 갈등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물류 통로인 홍해의 봉쇄로 이어질 경우, 해상 운임 상승과 대규모 납기 지연 사태가 불가피하다. 이는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수출하는 구조를 가진 국내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와 직결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이 한 달째 진행 중인 가운데 당사국들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대응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 뉴스 흐름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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