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에픽(EPIC) 센터'의 창립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가동을 앞둔 에픽 센터는 50억달러 규모로, 미국 내 역대 최대 첨단 반도체 장비 전용 연구개발(R&D) 투자 시설이다. 메모리 아키텍처가 현재의 양산 공정을 넘어 차세대 노드로 발전함에 따라, 재료 혁신과 공정 통합, 3D 첨단 패키징 전반에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어플라이드 기술진과 협력해 차세대 D램과 HBM(고대역폭메모리)의 개발을 가속화한다. 특히 디바이스 수준의 엔지니어링과 3D 첨단 패키징을 통해 신소재, 공정 통합, 열 관리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마이크론은 에픽 센터와 아이다호주의 R&D 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 패키징 개발과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대역폭∙저전력 메모리 솔루션을 구현을 목표로 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는 "AI 시스템의 지속적인 확장은 에너지 효율적인 메모리 기술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에 최적화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구현할 혁신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드보어 마이크론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혁신적인 장비와 미래 메모리,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가능하게 하는 재료와 공정 기술을 통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고정밀 스케일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원 기자 hwkim@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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