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SK하이닉스 본사 전경. (사진=SK하이닉스)
[딜라이트닷넷=장영일 기자] SK하이닉스가 13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4월 탤런트 하이웨이’ 전임직(생산직)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번 채용은 급변하는 AI 반도체 시장 대응과 용인·청주 등 신규 생산 거점 가동을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임직은 메인트(Maintenance)와 오퍼레이터(Operator) 두 분야다. 메인트는 반도체 제조 장비 유지 보수 및 라인 운영을, 오퍼레이터는 제품 품질 시험 및 불량 검사를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고졸 또는 전문대 졸업자로, 오는 7~8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근무지는 경기 이천, 용인, 충북 청주 캠퍼스 등이다. 선발된 인력은 기존 라인은 물론, 현재 건설 중인 청주 M15X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핵심 생산 기지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경력 채용 브랜드인 ‘월간 하이닉스’를 ‘월간 하이웨이’로 개편하며 사무직뿐 아니라 전임직까지 수시 채용 범위를 넓혔다. 시기와 경로에 상관없이 우수한 반도체 인력을 즉각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이후 5월 필기 전형(SKCT), 6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사람인 조사)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따른 파격적인 성과급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망이 실현될 경우,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규모는 약 25조원에 달한다. 이를 전 임직원 수(약 3만5000명)로 단순 계산하면 1인당 평균 세전 약 7억원 수준의 성과급이 산출되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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