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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미-이란 휴전 협상·ADR 상장 소식에 주가 '급등'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과 이란의 1개월 휴전 협상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라는 겹호재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미-이란 휴전 협상·ADR 상장 소식에 주가 '급등'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과 이란의 1개월 휴전 협상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라는 겹호재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오전 9시 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만6000원(3.65%) 오른 10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롤러코스터를 타며 변동성을 확대했던 SK하이닉스의 주가는 5.68% 올라 98만6000원에 장 마감한 바 있다.

이렇듯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간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에 따른 유가 하락과 더불어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 신청서를 비공개 제출했다.

미국은 1개월간 휴전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방안을 이란에 제안했으며, 이란에 종전을 위해 15개 항으로 이뤄진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3.76% 떨어진 배럴당 88.88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ADR은 미국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예탁증서로, 국내 기업이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자사주를 맡기면 미국 예탁기관이 이를 근거로 대체 증권을 발행해 뉴욕증권거래소 등 미국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SK하이닉스 주식 일부가 국내 증시가 아닌 미국 증시에서도 거래되는 셈이다. 나아가 세계 반도체 벤치마크 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편입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장 마감 이후 이스라엘 1개월 휴전 발표 임박 및 협상안 공개에 유가가 급락하면서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면서 "ADR 발행 주관사 선정 착수 소식을 전한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ADR 상장으로 SK하이닉스는 이점이 더 많겠지만, 미국의 제도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공시 부분과 소송 등이 리스크로 자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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