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10시 12분 KRX 기준 SK증권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9%(1255원) 오른 5440원에 거래중이다.
SK증권우는 지난 20일에도 상한가(+29.97%)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까지 급등세를 이어가며 단기 주가 탄력이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최근 거래량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 수급은 제한적인 가운데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주가 강세는 정부의 3차 자사주 소각 정책과 SK증권의 주주환원 강화 기조가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SK증권은 182억원 규모의 보통주 1000만주를 소각하고, 액면가 500원이던 주식을 1000원으로 병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기존 4억7259만여 주에서 2억3629만여 주로 절반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해당 안건은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자사주 소각 결정을 공시한 기업은 SK를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SK증권, 포스코(POSCO)홀딩스, 키움증권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상반기 내 약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가 소각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시가총액의 약 20%에 해당한다”며 초대형 M&A(인수·합병)를 할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