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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증권·SK증권우 주가, 강세... 웃음꽃 활짝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규모가 확인된 뒤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사 전반에 밸류업 트레이드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SK증권·SK증권우 주가, 강세... 웃음꽃 활짝

SK증권과 우선주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20분 KRX 기준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2.84%(280원) 상승한 2460원에, 우선주는 29.97%(965원) 오른 4185원으로 상한가에 안착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만 주, 20만 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SK증권 주가는 지난 17일(종가 1730원)부터 반등 조짐을 보인 이후, 18일 1880원, 19일 218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연일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이러한 강세는 정부의 3차 자사주 소각 정책과 SK증권의 강력한 주주환원 기조가 맞물린 결과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규모가 확인된 뒤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사 전반에 밸류업 트레이드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3조7500억원의 결산 배당, 16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확정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청와대 간담회에서 나온 이재명 대통령의 지배구조 개선 관련 강경 발언도 투심을 자극했다.

이 대통령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조금만 노력해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특이한 재벌구조에서 파생되는 지배권 및 경영권 남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분명 알토란 주식을 샀는데 어느 날 보니 알맹이만 쏙 빠지고 껍데기만 남더라"라며 "내가 가진 주식 또는 내가 관심 있는 주식이 언제 그런 일 겪을지 모르니 당연히 투자를 망설이게 된다. 지배권 남용·경영권 남용이 첫 번째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런 시장 분위기 속에서 SK증권의 선제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SK증권은 182억원 규모의 보통주 1000만주를 소각하고, 기존 액면가 500원이던 주식도 1000원으로 병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액면 병합이 이뤄지면 SK증권의 발행 주식 수는 기존 4억7259만171주에서 2억3629만5085주로 절반 줄어들게 된다.

해당 안건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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