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세대 교체 국면 속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레거시 IP와 차세대 아티스트가 공존하는 구조 속에서 중장기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빅뱅 20주년과 블랙핑크 10주년을 앞둔 가운데, 기존 IP와 신규 IP가 맞물리는 전환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매출액 6886억 원, 영업이익 95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각 전년 대비 26.3%, 33.5% 증가한 수준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13.8%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핑크와 빅뱅 등 글로벌 대형 IP를 성공적으로 제작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레거시 IP는 여전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며, 향후 기념 이벤트와 활동 재개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기여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2025년 상반기에는 대형 IP 활동 공백이라는 변수 속에서 실적 방어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이 시기 핵심 역할을 맡은 아티스트는 데뷔 2년차의 베이비몬스터였다. 신인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앨범 판매량 70만~80만 장을 기록하고 약 40만 명 규모의 월드 투어를 소화하며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대했다. 또한 연말 가요대전과 MAMA 무대 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산 흐름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한 단기 실적 방어를 넘어 차세대 핵심 IP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세대 교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일정 부분 해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대형 IP의 영향력과 신인 아티스트의 성장세가 동시에 작용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레거시 IP의 활동 재개 여부와 베이비몬스터를 중심으로 한 신규 IP 성장 속도가 기업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대 교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다시 한 번 글로벌 엔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는 10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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