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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증권 "넥스틴, 내년 실적 리바운드 기대"

SK하이닉스의 M15X 투자가 본격화된 가운데 내년 2월 용인 클러스터 1기 클린룸 오픈을 계기로 국내 증설 규모가 올해보다 최대 2배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연구원은 "용인 클러스터 관련 수주를 바탕으로 내년 국내...

SK증권 "넥스틴, 내년 실적 리바운드 기대"

신규 검사 장비 라인업 잠재력·하반기 중국 수주 회복 눈길

[로고=넥스틴]

SK증권은 넥스틴이 하반기 중국 수주 회복과 신규 검사 장비의 잠재력에 힘입어 내년 뚜렷한 리바운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목 보고서를 내놨다.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실적 반등의 핵심 열쇠로는 탄탄한 신규 장비 라인업이 꼽힌다. 넥스틴은 주력 장비인 '이지스'를 비롯해 '아이리스', '크로키' 등을 통해 전공정과 후공정 검사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하반기 출시를 앞둔 '제니스'와 최근 선보인 '아스퍼'의 포텐셜(잠재력)이 수익성 개선을 강하게 이끌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제니스는 기존 글로벌 기업 KLA가 독점하던 DUV BF(명시야) 장비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판가와 침투율 측면에서 상승 여력이 상당하다"며, "아스퍼 역시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시작으로 향후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에서 계면 검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제품 효과와 더불어, 그동안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중국 시장의 회복세도 긍정적인 요소다. 넥스틴은 지난 2024년 기준 수출 비중이 88%에 달할 정도로 중국 고객사의 투자 규모에 크게 의존해 왔다. 2025년 중국 투자가 급감하며 지난해 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최대 메모리 고객사가 IPO(기업공개)를 발판 삼아 대규모 증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비 발주 재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 2분기 중국 생산 법인 준공을 앞두고 있어, 현지 보조금을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중고(Used) 시장 진출 등 새로운 판매 활로까지 개척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국내 시장의 수주 모멘텀도 내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SK하이닉스의 M15X 투자가 본격화된 가운데 내년 2월 용인 클러스터 1기 클린룸 오픈을 계기로 국내 증설 규모가 올해보다 최대 2배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연구원은 "용인 클러스터 관련 수주를 바탕으로 내년 국내 실적 기여도 역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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