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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증권 "300MW 확장 가능…SGC에너지, 데이터센터로 도약"

네이버 증권. SGC에너지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기존 발전·건설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다. SK증권은 최근...

SK증권 "300MW 확장 가능…SGC에너지, 데이터센터로 도약"

네이버 증권.

SGC에너지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기존 발전·건설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SGC에너지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의미 있는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SGC에너지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의 핵심은 ‘파워드 셸’ 방식이다. 이는 데이터센터 건물과 함께 전력 공급 설비, 냉각 시스템, 전기 인프라 등을 일괄 제공하는 구조다.

이 방식에서는 GPU와 IT 장비를 임차인이 직접 조달한다. 사업자는 인프라 제공에 집중하고, 고객은 서버와 연산 장비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형태다.

이로 인해 초기 투자 부담과 기술 노후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GPU와 같은 고가 장비는 교체 주기가 빠른 만큼, 이를 제외한 사업 구조는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SGC에너지는 대신 MW(메가와트)당 임대료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전력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 특성상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사업 확장성도 주목된다. 회사는 최대 300MW 규모까지 데이터센터를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수익 창출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다.

이미 초기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전체 계획 중 40MW 규모에 대해서는 20년 장기 계약 기반의 임차인을 확보한 상태다. 이는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데이터센터 산업은 AI 확산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전력과 냉각 인프라가 필요한 AI 데이터센터는 전통적인 부동산 사업과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주목받는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발전 사업 경험을 보유한 SGC에너지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분석이다. 전력 공급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SGC에너지의 전략은 ‘인프라 중심 데이터센터’다. 핵심 설비 제공에 집중하면서 리스크는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로, 장기적인 사업 지속성이 높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향후 추가 임차인 확보와 실제 가동률 상승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실질적인 이익 기여도로 이어지는지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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