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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T, 분기 배당 재개 '주당 830원'...고객 21만명 순증

SK텔레콤는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AI DC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프라 거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또 AI B2B(기업간 거래) 시장...

SKT, 분기 배당 재개 '주당 830원'...고객 21만명 순증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매출 4조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 당기순이익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직전 분기(’25.4Q) 보다 1.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이후 1년 만에 분기 기준 5000억원을 넘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058억원, 영업이익 4095억원, 당기순이익 332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주주환원을 위한 분기 배당도 재개하기로 했다.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약 21만명의 휴대전화(핸드셋) 가입 고객 순증을 달성했고 이동전화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7% 늘었다. 유선 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는 매출(1조1,498억 원)과 영업이익(1,166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1.4% 증가했다.

SK텔레콤의 이번 실적 가운데 AI 데이터센터(DC) 사업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로 1314억원을 나타냈다. 가산 등 AI DC 가동률 상승과 GPUaaS(GPU-as-a-Service) 매출이 늘어나면서 SK텔레콤의 AI DC 사업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는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AI DC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프라 거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또 AI B2B(기업간 거래) 시장 진출도 확대한다. SK텔레콤는 AI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사업자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최근 CEO 직속 엔터프라이즈 통합 추진 조직도 신설했다. AI B2C 영역의 경우, AI 에이전트 사업과 통신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해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 서비스 ‘에이닷’은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모델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연계,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성진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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