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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T, 日NTT도코모와 AI-RAN 방향성 담은 백서 발간

SK텔레콤이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vRAN) 진화와 AI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요건과 발전 방향을 담은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 이 백서는 양사의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 및...

SKT, 日NTT도코모와 AI-RAN 방향성 담은 백서 발간

SK텔레콤과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가 AI-RAN 기술 발전과 향후 방향성 담은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vRAN) 진화와 AI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요건과 발전 방향을 담은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

이 백서는 양사의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동통신사 관점에서 가상화 기지국과 AI-RAN의 고도화 및 발전 가능성, 관련 기술 요구사항, 핵심 구현 기술 및 도입 효과 등을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또 가상화 기지국 및 AI-RAN 소프트웨어(SW) 개발 과정에서 이동통신사와 장비 제조사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관련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백서를 통해 가상화 기지국과 AI-RAN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3대 핵심 기술 요건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신규 기능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HW/SW)의 명확한 분리를 강조했다. 기지국 제어 SW를 특정 HW나 가상화 플랫폼과 기능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인프라와 독립적으로 SW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구조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향후 가상화 기지국과 AI-RAN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유연한 인프라 구축과 자원 활용도 향상을 위한 리소스 풀링(Resource Pooling) 기술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 기지국의 용량을 확대하고 전력 효율을 향상할 수 있고 유연한 네트워크 운영도 가능해져 통신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가상화 기지국 시스템을 활용한 AI 컴퓨팅 기능 구현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범용·가속 연산 반도체(x Processing Unit, xPU) 기반 가상화 기지국 구조에서는 AI·통신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통해 통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 AI 컴퓨팅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AI-RAN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과 NTT도코모는 앞서 2022년 11월 5G 진화와 6G를 위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기술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3년 2월에는 모바일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과 6G 요구사항 관련 백서를, 2024년 2월에는 네트워크 설계 요구사항에 맞는 L1 가속기 선택 등 가상화 기지국 구축과 운영 시 주요 고려 사항을 담은 백서를 각각 공개한 바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이번 백서는 이동통신사 관점에서 가상화 기지국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율 네트워크로의 진화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NTT도코모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출된 이번 성과가 글로벌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발전과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스다 마사후미 NTT도코모 무선액세스설계부장(수석부사장)은 “2022년 11월부터 이어온 양사 간 기술 협력을 통해 가상화 기지국 진화와 AI-RAN 구현을 위한 백서를 공동 발간하게 돼 뜻깊다”며,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이동통신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과 개념을 글로벌 시장에 공유하고 6G 시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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