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안 AI DC 시스템 연동 구조 (출처: SK텔레콤) / 2026.03.18
SK텔레콤이 제안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시스템 연동 구조가 국제 표준으로 승인됐다.
SK텔레콤은 자사가 제안한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기술 요소 및 연동 구조'가 이달 초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산하 SG11 회의에서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ITU-T는 유엔(UN) 산하 약 190개 회원국과 900여 개 산업·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국제 표준화 기구다.
이번 표준은 AI DC를 서비스·관리·인프라 3개 계층으로 구분하고, 각 계층의 역할과 계층 간 신호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정의했다. 전력·냉각·스토리지·보안 등 다양한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얽힌 AI DC 특성상, 시스템 간 연동 기준의 국제 표준화 필요성이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SK텔레콤은 2024년 5월 ITU-T에 관련 과제를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받은 이후 약 2년간의 연구와 국제 협력 논의를 거쳐 이번 표준 채택을 이끌어냈다.
최동희 SK텔레콤 AI전략기획실장은 "SKT가 축적해온 AI DC 기술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국제 기구로부터 인정받았다"며 "AI 분야 국제 표준화 및 글로벌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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