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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POSCO홀딩스 주가 급등... '도시광산' 사업 가치 재조명에 매수 훈풍

네이버 증권.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테마가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24일 주식시장에서 폐배터리 업종은 유럽연합(EU)의 배터리법 시행 등 글로벌 환경...

POSCO홀딩스 주가 급등... '도시광산' 사업 가치 재조명에 매수 훈풍

네이버 증권.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테마가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24일 주식시장에서 폐배터리 업종은 유럽연합(EU)의 배터리법 시행 등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자원 안보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일 대비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핵심 원자재인 리튬과 니켈의 회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가장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국내 배터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법인 설립 등 밸류체인 강화 소식에 힘입어 10.25% 상승한 39만 25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이차전지 소재 강자인 에코프로 역시 재활용 사업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6.73% 상승한 14만 9000원에 상승 마감했다.

리튬 생산과 폐배터리 재활용을 동시에 추진 중인 대형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POSCO홀딩스와 SK이노베이션은 나란히 상승했다.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희유금속 매출 본격화 전망 속에 4.18% 상승한 1만 42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영화테크와 인선이엔티도 폐배터리 회수 및 해체 기술력이 부각되며 오름세를 기록했다.

물류 인프라와 전문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NPC와 성일하이텍은 상승했다. 킵스파마와 이지트로닉스도 오름세를 보였으며, 나인테크와 새빗켐 역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하나기술과 현대차는 폐배터리 진단 및 재사용 플랫폼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검사 장비 및 시스템 관련 종목들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원익피앤이와 파워로직스는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들 기업은 전기차에서 수거된 배터리의 잔존 가치를 판별하는 기술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개별 수급 악재와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로 인해 내림세를 보였다. 웰크론한텍과 아이에스동서는 하락 마감했다. DS단석 또한 테마 전반의 온기에도 불구하고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폐배터리 테마는 단순한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 원가 절감과 자립적인 공급망 구축이라는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 전기차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폐배터리 배출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리사이클링 공정의 효율성을 확보한 기업들의 중장기적 수혜가 점쳐진다. 다만 초기 설비 투자 비용이 크고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화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너지 전문 애널리스트는 "폐배터리 재활용은 화학적 공정 역량이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며 "단순 수거를 넘어 고순도의 유가금속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지가 기업 가치를 결정짓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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