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수익률 증권업계 최상위권..디폴트옵션 성과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서비스..연금 머니무브 가속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연금 자산 20조원 시대를 향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압도적인 수익률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전략이 연금 가입자들의 대규모 이동을 이끌어내는 모양새다.
NH투자증권의 연금 자산은 2025년 말 기준 15조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20조원 돌파를 목표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NH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 연금’ 카카오 채널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선착순으로 무료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6일부터 연금 브랜드 통합을 기념해 카카오톡 채널 추가 행사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최근 공시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바탕으로 연금 자산 20조원 달성을 본격화한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단연 수익률이다. 고용노동부의 2025년 3분기(9월 말 기준)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공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 2는 1년 수익률 19.58%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 2 역시 12.61%의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증권업권 내에서 수익률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러한 실질적인 성과를 기념해 NH투자증권은 기존 퇴직연금 카카오 채널명을 연금으로 변경하고 다음달 8일까지 채널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채널을 추가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높은 수익률은 실물이전 제도와 맞물려 타 업권 가입자들을 대거 흡수하며 IRP와 DC 자산의 전년 대비 40% 급증을 견인하고 있다.
자산 유치 단계를 넘어 NH투자증권은 고객 관리의 질적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카카오 채널명 통합 변경은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개인연금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회사는 초저위험 상품 비중을 낮추는 대신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중·고위험 상품군에 대한 정교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의 적립금 비중을 보면 중위험(23.1%)과 고위험(13.0%) 상품에 대한 가입자 선택이 활발하며, 이는 AI 로보어드바이저의 알고리즘과 전문 PB의 상담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가 뒷받침된 결과다.
시장 변동성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조정 능력은 연금 가입자들에게 장기적인 신뢰를 주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디지털 혁신이 시장 점유율 1위를 굳히는 결정적 카드가 될지가 관건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연금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핵심인 만큼, 연금 고객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을 통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연금 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말 기준 NH투자증권의 연금 고객 수는 57만 명에 이르며, 올해 초 이후 3개월 만에 5만6000명이 신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4분기 기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 1년 수익률 23.13%를 기록하는 등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운용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도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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