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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재욱·배광수 '투톱'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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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재욱·배광수 '투톱' 체제로

2026.06.12 16:10

2026.06.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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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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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욱 NH투자증권 대표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신재욱·배광수 투톱 체제로 세대교체에 나섰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를 차기 각자대표로 추천했다.

신 대표는 투자은행(IB)·법인영업 및 전사 관리 부문을, 배 대표는 자산관리(WM)·디지털·리서치 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신 대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04년 LG투자증권에 입사한 이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및 한화증권에서 부동산금융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2017년 NH투자증권에 합류한 뒤 부동산금융본부장과 IB2사업부 대표를 역임하며 부동산금융 부문을 총괄했다. 현재 NH투자증권이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의 PF 프로젝트도 신 대표가 맡았다.

배 대표는 1999년 LG투자증권에 입사한 뒤 주로 IB 분야에서 업력을 쌓아왔다. 이후 프리미어블루본부장과 WM사업부 대표를 역임하면서 WM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NH투자증권은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IB(신 대표)와 WM(배 대표)로 나눠 종합투자계좌(IMA)와 같은 신산업 확장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석이 깔렸다는 해석이다.

NH투자증권은 각자대표 체제 전환 이후 IMA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자원배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고 했다.

이번에 1970년대생으로 최고경영진을 꾸렸다는 점도 특징이다. NH투자증권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1967년생 윤병운 현 대표를 숏리스트에서 제외했다. 대신 1970년생인 신 대표와 1972년생인 배 대표를 발탁했다.

심우일 기자 goodwi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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