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 경진대회 통해 15개 프로젝트 도출…‘AI 퍼스트’ 문화 확산
[테크월드뉴스=김승기 기자]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그룹사 전반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문화 전환에 나섰다.
NHN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임직원 대상 AI 경진대회 ‘AI 스프린톤(AI Sprinth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AI와 함께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스프린톤은 ‘스프린트(Sprint)’와 ‘해커톤(Hackathon)’을 결합한 형태로 짧은 기간 내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실행 중심 프로그램이다. NHN 그룹사 임직원들은 직군과 직급에 관계없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본선에는 총 15개 팀이 진출해 신규 서비스 개발과 업무 생산성 두 개 트랙에서 다양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신규 개발 분야에서는 AI 기반 게임과 스토리텔링 서비스 등이 공개됐으며 업무 생산성 분야에서는 고객 대응 에이전트, 클라우드 리소스 관리 도구 등 실무 적용형 프로젝트가 제시됐다.
행사 전 과정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유되며 구성원 간 아이디어 확산과 협업 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정우진 대표는 “AI 시대에는 기술 자체보다 이를 활용하는 인간의 판단과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직접 부딪히며 노하우를 축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NHN이 AI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AI 퍼스트’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
NHN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AI를 실제 서비스와 업무에 빠르게 적용하는 조직으로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활용을 일상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사 차원의 AI 도입과 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사내 오피스 AI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를 도입하고 AI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을 운영하는 등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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