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MZ세대 잡아라!" 네이버, 2030 취향 모은 커머스·콘텐츠 강화

네이버가 MZ세대 공략을 위한 커머스 및 콘텐츠 전략 강화에 나섰다. 2030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컨템포러리 패션을 총망라하고, 숏폼 플랫폼인 클립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MZ세대들이 네이버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Z세대 잡아라!" 네이버, 2030 취향 모은 커머스·콘텐츠 강화

6일 네이버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단25' 키노트 세션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MZ세대 공략을 위한 커머스 및 콘텐츠 전략 강화에 나섰다. 2030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컨템포러리 패션을 총망라하고, 숏폼 플랫폼인 클립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MZ세대들이 네이버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 패션 브랜드, '네플스'에서 한눈에

15일 네이버는 컨템포러리 패션 서비스 '노크잇'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노크잇은 최신 트렌드와 인기 브랜드를 사용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패션 아이템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운동이나 약속 등 일상 상황을 기준으로 다양한 인기 패션 브랜드와 아이템을 추천해줘 사용자가 본인의 스타일과 목적에 맞는 패션 아이템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가 컨템포러리 패션 서비스 '노크잇'은 론칭했다 / 사진=네이버 제공

노크잇 입점 브랜드는 '포터리'와 '드래곤 디퓨젼', '마르디 메크르디' 등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2030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틀리에 오니르', '로토코', '로지레이어' 등 신생 브랜드도 단독 입점돼 있어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셀렉트샵'에서도 오프라인 중심 편집샵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상품을 담았다. 데님 전문 편집샵 '모드맨'과 아이웨어 특화 편집샵 '에딧', 구두와 모자 등 패션잡화 아이템 특화 30여개 편집샵도 입점돼 있다.

노크잇에서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쇼핑 라이브와 특가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쇼핑라이브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제 착용 모습과 핏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사이즈나 착용감 등에 대한 궁금증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아이템과 같이 착용하면 좋을 만한 다른 패션템도 추천받을 수 있어 MZ세대들이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도 확대됐다. 멤버십 대상자는 최대 10% 적립이 가능하고, 내달까지 노크잇 전용 10%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적합한 상품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매 히스토리와 취향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와의 연계도 추진, 더욱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희 네이버 트렌드패션사업실 리더는 "컨템포러리 패션은 SNS와 모바일에 익숙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섹터로 주목받고 있다"며 "노크잇을 통해 다양한 개성과 취향을 가진 사용자들이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를 만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립 크리에이터, 장소 연동으로 창작 즐거움 'UP'

MZ세대 주력 콘텐츠인 숏폼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클립 고도화에도 나섰다. 이 일환으로 네이버는 로컬 리뷰와 클립을 연동해 장소 리뷰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 다양한 창작 활동이 가능해져 이용자의 재미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창작자의 창작물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가 클립 기능을 고도화했다 / 사진=네이버 제공

우선 마이(MY) 플레이스와 클립 프로필이 연동된다. 플레이스 리뷰어가 클립과 장소 리뷰 등 자신의 콘텐츠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클립 크리에이터로서 색다른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지도 및 MY플레이스의 내리뷰에서 '내 클립 프로필'을 선택하고 MY플레이스 계정을 연결하면 기존에 기록했던 플레이스 리뷰를 손쉽게 클립 프로필과 연동할 수 있다.

해당 연동을 통해 클립 크레이터는 ▲MY플레이스 클립 리뷰(숏폼) ▲텍스트 ▲사진·동영상 등 모든 유형의 플레이스 리뷰를 할 수 있다. 양질의 플레이스 리뷰도 클립 콘텐츠로서 홈피드, 통합검색, 주제판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클립에서 장소뿐만 아니라 다른 주제의 콘텐츠도 제작하며 활동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

아울러 클립은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잘 탐색할 수 있도록 클립탭 구성도 개편한다. 기존에는 구독과 추천, 인기, 스팟 탭으로 구성됐지만 개편 이후 추천, 구독, 내클립 등 3탭 구조로 구성했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탭은 AI 기반의 '키워드 태그'를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요즘 뜨고 있는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용자들은 각자의 관심사와 활동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추천으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더욱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 구독 탭에서는 크리에이터가 구독하는 창작자의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내클립 탭에서는 본인이 제작한 클립을 관리 및 새로운 콘텐츠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장소를 주제로 한 클립 콘텐츠가 보다 활성화되면서 창작자들이 손쉽게 방문 경험을 기록하고, 더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했다"며 "플레이스 리뷰어들도 클립 창작자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이 클립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