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성과 기준, 생산성 향상 넘어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으로 확장
마이크로소프트 IQ·에이전트 365 기반 글로벌 기업 AI 전환 사례 소개
[데이터넷] 마이크로소프트가 AI를 단순 생산성 도구가 아닌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바꾸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론티어 트랜스포메이션(Frontier Transformation)’ 전략을 통해 업무 방식과 비즈니스 운영을 재설계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기업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론티어 트랜스포메이션은 조직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AI에 연결하고, 신뢰 기반 거버넌스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실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환 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도입의 성과 기준이 단순한 시간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을 넘어,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측정 가능한 임팩트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IQ(Microsoft IQ)와 에이전트 365(Agent 365)가 제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IQ는 조직의 데이터와 업무 맥락, 관계 정보를 연결해 AI 응답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반 역할을 한다.
에이전트 365는 마이크로소프트 및 타사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에 관측성, 거버넌스, 보안을 제공해 AI 활용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틱 AI 기반 혁신 가속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도입해 고객 대응과 운영 자동화를 혁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사례를 소개했다.
에어 인디아(Air India)는 고객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대규모로 도입한 항공사로, 애저 오픈AI(Azure 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Microsoft Foundry) 모델 기반 AI 에이전트 ‘AI.g’를 6개월 만에 구축했다. 출시 이후 누적 1300만 건 이상의 대화를 97% 성공률로 해결했으며, 수백만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도 거뒀다.
홍콩 철도 운영사 MTR은 애저 기반 AI 비서 ‘AI 트레이시(AI Tracy)’를 통해 티켓팅, 역 시설, 주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과 파워 플랫폼(Power Platform)을 도입해 문서 작성, 요약, 분석 등 행정 업무를 간소화했다.
트루 코오퍼러티브 뱅크(Tru Cooperative Bank)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를 도입해 행정 효율과 서비스 속도를 높였다. 직원 채택률은 93%, 주간 사용률은 90%를 기록했으며, 절감된 시간을 고부가가치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보안 전문 기업 콘트라포스(ContraForce)는 침해 사고 대응의 90% 이상을 자동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넬(Microsoft Sentinel), 디펜더 XDR(Microsoft Defender XDR), 엔트라 ID(Microsoft Entra ID)와 애저 오픈AI를 결합한 AI 기반 보안 플랫폼을 구축해 추가 인력 없이 24시간 보안 운영 체계를 확장했다.
코파일럿으로 업무 환경 통합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전사 표준으로 채택해 파편화된 업무 환경을 통합하고, 일하는 방식을 현대화한 사례도 소개됐다.
펩시코(PepsiCo)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를 표준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전사에 배포했다. 이후 코파일럿의 일일 활성 사용률은 90~95%에 이르며 임직원의 일상 업무에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협업 과정의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고, 임직원이 핵심 과제에 몰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도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전사에 배포하고 있다. AI를 핵심 운영 프로세스에 통합해 운영 비용을 줄이고, 시장 변화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공 교육 분야에서는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 공립학교(Broward County Public Schools)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시스템 현대화와 업무 방식 재설계를 추진했다. 그 결과 교직원은 주당 6~7시간을 절감했으며, 향후 5년간 4000만~5000만 달러의 재정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강화
최신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분산된 데이터 환경을 통합하고, 경영 지표 분석과 의사결정 주기를 단축한 사례도 공개됐다.
건자재 기업 세멕스(Cemex)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와 애저 오픈AI 기반 AI 에이전트 ‘루카 봇(LUCA Bot)’을 구축해 의사결정 시간을 ‘일’ 단위에서 ‘초’ 단위로 줄였다. 루카 봇은 120개 이상의 핵심성과지표(KPI)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경영진의 데이터 기반 판단을 지원한다.
컨설팅 기업 KPMG는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을 도입해 분산된 데이터 환경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고객 데이터 온보딩 시간은 16시간에서 2시간으로 87% 단축됐고, IT 운영 업무량도 25% 줄었다.
타타 리얼티(Tata Realty)는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데이터 웨어하우징, 리포팅 환경을 단일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시간을 20% 단축하고, 연간 분석 비용을 20~30% 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같은 사례들이 AI가 개별 업무 보조를 넘어 고객 대응, 보안 운영, 조직 협업, 데이터 분석 등 핵심 업무 체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저드슨 알소프(Judson Althoff) 마이크로소프트 커머셜 비즈니스 부문 CEO는 “프론티어 트랜스포메이션은 조직이 운영되고 경쟁하며 성장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인간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고유의 지능을 의사결정과 실행으로 전환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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